싱그러운 6월, 도심 속 공원에서 초여름 더위와 스트레스를 날리고, 여유롭게 추억의 음악여행을 떠나보자.
서울시(서부공원녹지사업소)는 시민들에게 건강과 쉼을 선사하고자 6월 14일(목)부터 22일(목)까지 여의도공원(영등포구)과 서서울호수공원(양천구)에서 「공원 음악소풍」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원 음악소풍’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서울시는 지난 4월에는 남산에서, 5월에는 양재 시민의숲에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속에 공원 음악소풍을 개최하였다.
▲ 사진:서울시제공이번달(6월)에는 여의도공원과 서서울호수공원에서 공원 음악소풍을 개최한다. 직장인들과 공항 주변 주민들의 스트레스를 조금이나 해소시키고자 총 6회에 걸쳐 공연과 부대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여의도공원에서는 주변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6월 14일(목)~15일(금), 21일(목)~22일(금), 총 4일간 낮 12시부터 1시까지 ‘정오의 음악소풍’이란 제목으로 행사를 진행한다.
여의도공원은 여의도 금융가라 불리는 대형빌딩숲 사이에 위치해 있어 하루에 약 1만 5천명이 방문하는 대표적인 도심공원이다.
<</span>여의도공원 - 정오의 음악소풍>은 30-50대가 함께 부를 수 있는 추억의 노래들이 가득한 행사이다. 점심시간 1시간 동안 전문 어쿠스틱 밴드와 아마추어 직장인 밴드의 감성적인 공연이 진행되며 직장인들의 애환을 풀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장에는 돗자리, 그늘막, 캠핑의자가 설치되니 편하게 앉아 공연을 관람하며 막간의 피크닉을 즐길 수 있다.
한켠에서는 직장인들의 애로사항을 들어주고 그 고민을 해결해고자 하는 ‘직장인 고민상담소’도 함께 운영된다. 이 상담소에서는 고민에 대한 해답을 캘리그라피 방식으로 적어 참여자에게 전달해준다.
또한 커피를 마신 뒤 버려지는 일회용 플라스틱컵을 여의도공원 어린이놀이터앞 잔디광장으로 가져오면 그 안에 ‘그대를 사랑합니다’ 꽃말을 가지고 있는 제라늄등의 꽃을 심어 가져갈 수 있는 ‘나만의 책상화분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낮 12시에 시작하며 선착순 50명, 무료로 진행된다.
<</span>서서울호수공원 - 해질녘 음악소풍>은 매일 수백 대의 비행기가 이·착륙하며 내는 소음으로 피해를 받는 공항 주변 주민들을 위해 마련된 행사이다. 6월 16일(토)~17일(일) 주말 저녁 6시 서서울호수공원 소리분수 앞 데크에서 1시간가량 펼쳐진다.
공연은 양천·강서 지역의 청소년들로 구성된 현악 오케스트라팀의 연주로 진행된다. 가곡 ‘님이 오시는지’, 팝송 ‘You Raise Me Up’ 등 시민들이 편하게 들을 수 있는 대중클래식을 연주한다. 또한 비행기 소음을 몸으로 표현하는 판토마임극도 준비되어있다.
공연뿐만 아니라 소음으로 지친 귀와 마음을 달래는 손마사지법을 배우고, 허브차도 마시는 등 심신이완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한다.
한편, 연주가 진행되는 공원 데크에는 비행기 소음이라는 환경적 단점을 재치 있게 풀어낸 ‘소리분수’가 있다. 이 분수는 비행기가 상공을 지나갈 때 발생되는 80데시벨(dB)이상의 소음을 감지해 41개 노즐에서 물줄기를 시원하게 내뿜는 게 특징이다.
서울시(푸른도시국)은 김포국제공항 인근의 소음대책지역 환경개선을 위해 작년 6월 한국공항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바 있다.
아울러, 이번에 서서울호수공원에서 진행하는 ‘공원 음악소풍’ 역시 비행기 소음으로 고통 받는 지역주민들의 몸과 마음, 귀를 정화하고자하는 공원 힐링 프로젝트라 할 수 있다.
오진완 서부공원녹지사업소장은 “도시공원을 거닐고 있노라면 팍팍한 일상에 쫓기며 살아가는 도시인들의 푸념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린다”며, 짧은 시간만이라도 공원이 시민들에게 편안한 휴식처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이번 음악회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남여노소 누구나 공원에서의 문화향유를 통해 슬프고, 지치고, 힘들었던 일들을 모두 떨쳐버리는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사항은 서부공원녹지사업소 공원여가과(☎300-5542)로 문의하거나 서울의 산과공원 홈페이지(http://parks.seoul.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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