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서울서부취재본부)= 서울시가 마장동 청계천변을 활용한 도시재생 아이디어 공모전 ‘마장동과 청계천이 만나다’를 실시한 결과 마장축산물시장 도시재생 방향을 ‘지역산업과 경제가 순환하는 로컬라이프의 장(場)’으로 설정하고 다양한 실행계획을 제안한 ‘마장+통’이 대상으로 선정됐다.
▲ 사진: 서울시 제공
이번 공모전은 마장축산물시장 일대 도시재생활성화를 위해 마장동 청계천변 일대를 도시재생에 활용하는 방안에 대한 의견 및 아이디어를 수렴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총 67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돼 1단계 아이디어 심사, 2단계 구체화 및 심화과정 심사를 통해 최종 5건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 사진: 서울시 제공 서울시에 따르면, 일반적인 아이디어 공모전이 주로 시민이나 학생 등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데 비해, 이번 공모전은 창의성 및 실현가능성 등을 강화하기 위해 전문가 1인을 대표자로 하는 팀을 대상으로 진행하였고 지난 3월 2일부터 25일까지 접수한 결과, 교수와 학생으로 구성된 팀 24건, 설계사무소 등 전문가 팀 43건 등 총 67건의 작품이 접수되었다.
시는 접수된 67건에 대해 1단계 아이디어 심사를 거쳐 12건을 2차 심사 대상으로 선정했으며, 2단계로 실현가능성 및 창의성, 주민의견수렴 등의 심사를 통해 최종 5건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 결과 대상은, 마장동 청계천변에 마장역사문화관과 고기전문가 아카데미, 마장 청계광장에 마장 푸드 스트리트 조성, 경의선에 마장산책로 조성, 도매중심 축산물시장 상인과 지역 주민이 바로 만나는 마장 푸드트럭 운영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마장+통’이 대상으로 선정되었다.
‘마장+통’은 마장동 도시재생사업을 이해하고 이에 맞게 상가 활성화, 일자리창출, 공공시설공급 등의 아이디어를 제시한 것은 물론연차별 집행계획, 이해관계자 협의체 구성 등 사업실현 가능성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인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또 마장다리를 통해 마장동과 청계천변을 연결해 지리․심리․문화적 단절을 해결하는 것은 물론 쾌적한 보행환경과 더불어 다양한 식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거점공간을 마련하는 ‘마장다리’가 최우수상으로, 물을 테마로 청계천변에 주민을 위한 녹지공간, 체육시설, 천변 전망대, 워터 타워 등을 조성하는 ‘마장동, 물 만났네’가 우수상으로 선정되었다.
이밖에 ‘살가운 마을 마장키친’, ‘마장동을 재정의하다’ 등 2개 작품이 장려상으로 선정되었다.
서울시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실제 활용할 수 있는 우수 제안들을 마장축산물시장 일대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에 녹여낸다는 계획이다. 마장축산물시장 일대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은 주민공청회, 시의회 의견 청취 등의 과정을 거쳐 12월에 결정고시 될 예정이다.
마장축산물시장 일대는 서울시 미래유산으로 지정되어 있고 서울시 육류 유통의 중심을 담당하고 있으나, 악취 및 교통 문제 등으로 인근 지역주민들과 많은 갈등을 겪고 있는 지역이다. 이에 서울시는 ’17년 2월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선정하고 현재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
이번 공모전 시상식은 오는 7월 17일(화) 개최할 예정이며, 총 상금 2,000만원과 서울특별시장상이 수여된다.
진희선 서울시 도시재생본부장은 “이번 공모전은 전문가가 참여한 만큼 매우 수준 높고 실현 가능한 아이디어가 발굴되었다”며 “주민의 공감과 소통을 기반으로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있어야만 진정한 의미의 도시재생이 이뤄질 수 있기 때문에 이번 공모전을 통해 주민들과 함께 마장동의 비전을 공유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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