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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새우란 대중화에 앞장서
  • 장병기/기동취재
  • 등록 2018-07-27 22:2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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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최대 규모 배양장과 3만5천본 유전자원 보유

(뉴스21/장병기기자)=신안군은 새우란의 대중화를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조직배양 기술을 통한 품종 육성으로 전국 최대 규모의 새우란 배양장과 3만5천 여본의 유전자원을 보유한 명실상부한 새우란 자생지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 신안새우란


새우란은 한국, 일본, 중국 등에서 자생하는 동양난으로 뿌리줄기의 모양이 새우를 닮아 새우란이라고 하며, 음지에서 자라지만 실내에서는 햇볕이 잘 드는 곳에서 꽃이 잘 피고 화색이 다양하고 은은한 향기를 갖는 것이 특징이다.


신안군에서 처음으로 발견된 고유종인 신안새우란과 다도새우란 등을 포함해서 금새우란, 한라새우란, 여름새우란 등 원종과 혜성, 정몽, 몽화장 등 다수의 교배종도 신안군 새우란 배양장에서 육성 보유하고 있다.


매년 4월에 신안튤립축제장(임자도) 일원에서 새우란 전시회를 개최해 관광객들에게 새우란을 선보이고 있으며, 올해는 새우란을 포함 비비추, 원추리 등 자생식물을 대상으로 농가 소득화 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소장 강행선)는 “신안새우란 등 멸종 위기종인 자생식물을 발굴 보전하고 신안만의 특색 있는 품종으로 화훼농가를 육성해 농가 소득 증대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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