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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 비경이 담긴 사진을 공모합니다
  • 김흥식 본부장/환경부 출입기자
  • 등록 2018-08-01 11:2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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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아름다운 자연경관, 생태계 모습 담은 제17회 사진공모전 열려


▲ 설악산국립공원 ‘공룡능선 노을 빛’ 임흥빈作(2017년도 대상 선정작품)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권경업)은 국립공원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생태계 모습 등을 주제로 17회 국립공원 사진공모전 81일부터 30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대상으로 선정된 작품에 환경부 장관상과 부상 500만 원을, 최우수상에 국립공원관리공단 이사장상과 300만 원의 부상을 각각 수여하는 등 총 4,000만 원의 상금을 준다.

 

참가접수는 사진 접수 시스템(contest.knps.or.kr)을 통해 81일부터 응모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고객센터(1670-9201)로 문의하면 된다.

 

이번 공모전은 자연 경관, 생태계, 역사문화 자원 및 공원 이용 모습 등 다양한 소재에 대해 출품이 가능하며, 80점을 선정한다.

 

특히 특별 부문을 추가하여 그동안 사진 접수가 부진했던 속리산, 가야산, 치악산, 산반도, 태백산국립공원의 참여율을 높일 예정이다.

 

아울러,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알리고 환경보호 의식을 높이기 위한 점을 감안해 외부전문가의 자문을 거쳐 촬영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자연 훼손, 동물 학대, 통제구역 출입 등 위법여부를 철저히 확인하여 최종 수상작을 결정할 계획이다.

 

국립공원 사진공모전은 1993년에 처음 시작하여 지난 2017년 제16회 대회까지 총 6,700여 명이 참가하고 38,000여 점이 출품되는 등 그 출품 수량과 수준에서 국내 최고의 자연환경 분야 사진공모전으로 자리매김했다.

 

그간의 수상 작품은 공단 누리집(www.knps.or.kr)을 통해 감상할 수 있으며, 비상업적 활용을 전제로 무료 다운로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수상작 중 엄선된 작품으로 병원, 수감시설, 법원 등에서 국립공원 사진전시회를 매년 실시하고 있다.

 

정용상 국립공원관리공단 홍보실장은 국립공원의 아름다움을 담은 우수한 작품이 많이 공모되기를 희망하며, 당선작은 국립공원의 치와 자연보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데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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