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황명선,‘따뜻한 가슴으로 지방분권의 길 가겠다’
  • 이기운
  • 등록 2018-08-20 17:55:02

기사수정
  • - 19일 논산문화원,‘자치와 분권을 말하다’ 출판기념회 -

[논산=뉴스21통신]이기운 기자 = “민주주의의 성숙과 갈등해결의 방식도, 맞이해야할 4차 산업혁명도, 자치해야 경쟁력이 생기고 분권해야 강해집니다. 그래서 자치가 밥이고 분권이 답인 것입니다” (황명선, 자치와 분권을 말하다 中)


민선 5,6기에 이어 민선 7기 논산을 이끌고 있는 황명선 논산시장이 19일 논산문화원에서 <자치와 분권을 말하다>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 황명선 출판기념회 장면



출판기념회는 (사)더불어광주연구원 강위원 원장과 황명선 논산시장이 책에 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콘서트 형태로 펼쳐졌다.


이날 행사는 양승조 충남지사, 김종민 국회의원, 염태영 수원시장, 김홍장 당진시장, 맹정호 서산시장, 박정현 부여군수, 김정섭 공주시장, 박정현 대전 대덕구청장, 박용갑 중구청장, 김홍신 작가 등이 참석했다.


▲ 황명선 출판기념회 장면



<자치와 분권을 말하다>는 자치분권이 새로운 대한민국, 더 좋은 민주주의로 가는 여정에서 중요한 역사적 과제이며, 특히 지방정부 중심 자치분권 모델이 가지는 의미를 담았다.


강위원 대표는 “동고동락(同苦同樂) 논산은 풀뿌리 골목골목에서 꽃피고 있는 시민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마을시대, 새로운 자치분권시대, 새로운 시민정치의 시대를 열고 있다. 그 중심에 황명선이 있다”고 말했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축사에서 “황명선 시장의 출판기념회는 중앙과 지방이 더불어 잘사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자리라고 생각한다. 논산의 이름으로, 충남의 이름으로, 나아가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지방정부의 일꾼을 대표해 최고위원에 도전하는 황명선 시장을 열렬히 응원한다”고 말했다.


김종민 국회의원 역시 “황명선 시장이야말로 문재인 정부에서 지방분권을 완성할 자치행정의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황명선 시장은 서울시의원과 민선 5,6,7기 논산시장 경험을 바탕으로 지방과 지역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적임자다. 지방의 목소리가 당 지도부와 중앙정치에 전달하기 위해 자치분권 대표주자로 나선 황명선 후보를 지지한다"며 황시장과의 동지적 인연과 비전 공유를 강조하며 힘을 실었다.


황명선 시장은 현재 더불어민주당 전국기초단체협의회장을 맡고 있으며, 노무현대통령 정책기획위원회 위원, 한국지방자치학회 부회장을 지낸 경험으로 얻은 노하우를 논산시정에 녹여내 그 내용을 관념이나 이론의 당위가 아닌, 풀뿌리 현장에서 체득한 구체적이고 실사구시적인 신념을 책 구석구석에 담아냈다.


▲ 황명선 출판기념회 장면



황명선 시장은 “대한민국의 새로운 희망의 변화에 보탬이 될 수 있다면, 그것이 역사가 되지 않을까 생각했다”며, 현장에서 몸으로 느낀 ‘자치의 효능감’, 제도로 느낀 ‘분권의 간절함’을 설파했다.


한편, 황명선 후보는 지역의 일꾼들이 당 지도부에 참여해 자치분권 시대에 맞는 지방분권형 정당으로 거듭나야 함을 강조하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에 출마했다. 25일 열리는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김해영·남인순·박광온·박정·박주민·설훈·유승희 국회의원과 경쟁을 펼친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4.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5. 잡초 무성한 레드카펫…정체성 잃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충북 제천시가 청풍호반을 떠나 제천비행장에서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를 개최했지만, ‘정체성 상실’과 ‘준비 부족’ 논란이 잇따르고 있다.시는 기존 청풍호반 특설무대의 한계(3천석)를 넘어 비행장에 5천 명 이상 수용 가능한 초대형 돔(Dome)을 설치하며 “지역사회와 융합하는 영화제”를 내세웠지만, 정작 개막식 관람객은...
  6. 유명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46세 유명 게임 전문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47) 씨가 9월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나씨를 발견했으며,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에 의한 자연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
  7. 전남경찰청, AI 음악으로 고속도로 안전운전 문화 확산 [뉴스21통신 박민창기자] 전라남도경찰청이 운전자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고 사고 예방을 위한 이색 홍보에 나섰다.경찰청은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와 협업해 9월부터 전남 지역 18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교통안전 메시지를 담은 AI 음악을 송출하는 홍보활동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제작된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