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장관 김은경)는 백제보 수위를 8월 31일 오전 6시부터 재저하(4.0m→3.5m)한다고 발표했다.
※ 백제보 개방 현황 : ‘18.7.3 부터 소폭 개방ㆍ유지 중(4.2m → 4.0m)
환경부는 8월 28일 백제보 개방 관련 민‧관 협의체*를 개최하여, 지역 농민들의 의견을 듣고 금강의 자연성 회복을 위해 수위 재저하가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만들었다.
* 농민대표, 민간단체, 전문가, 환경부, 부여군, 한국수자원공사, 농어촌공사 등 14명
이번 협의체 참석자들은 백제보 개방 시 지하수의 영향을 농민과 함께 관측하기 위한 관정 추가 설치 및 근본적인 농업용수 공급대책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환경부는 이번 개방에 따른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지하수 영향 등을 면밀히 분석하여 추가로 보 수위를 낮추는 방안에 대하여 민․관협의체와 협의 등을 거쳐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농민 용수공급방안, 보 개방에 따른 피해예방대책 등도 지속적으로 협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