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미샤, 폴란드 1호점 오픈
  • 윤만형
  • 등록 2015-03-10 11:20:00

기사수정
  • - 러시아, 체코, 슬로바키아 이어 4번째 동유럽국 진출…합리적인 가격과 최상의 품질로 승부

 

 

최근 국내 화장품사 최초로 독일 입성에 성공했던 미샤가 이번엔 유럽 화장품 시장의 관문인 폴란드 진출에 성공했다.

에이블씨엔씨(대표 서영필)는 최근 폴란드 포즈난(Poznan)에 미샤 1호 매장을 오픈했다고 10일 밝혔다. 포즈난은 금속, 기계, 화학 등 다양한 공업시설과 미케비치대학 등 8개 대학이 위치한 폴란드 서부 공업과 문화의 중심지다. 미샤 1호점은 대학생 등 젊은 층 소비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대형 쇼핑몰 킹크로스마셸린(King Cross Marcelin)에 입점했다.

회사측은 폴란드 화장품 시장의 성장성과 동유럽, 서유럽을 잇는 관문으로서의 지리적 이점을 높이 샀다고 진출 배경을 설명했다. 폴란드 화장품시장 규모는 유럽연합 28개 회원국 중 6위(34억 유로 / 2012년)지만 최고 수준의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한국무역협회의 ‘폴란드 화장품시장 동향(2013)’ 보고서에 따르면 폴란드 화장품 시장은 유럽 경제 불황에도 불구하고 최근 5년간 5%대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는 영국(4%), 프랑스(1%) 등 다른 국가에 비해 높은 것이며, 특히 고객 수요는 같은 기간 66%나 증가해 잠재 성장성도 매우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샤 이광섭 해외팀장은 “폴란드 소비자들의 화장품 선택 기준은 브랜드보다 가격과 품질인 것으로 알려졌다” 며 “최고의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이블씨엔씨는 해외 29개국에 1,500여 개 매장을 운영중이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시,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 12월까지 운행 고양특례시는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을 이달부터 12월 7일까지 하반기 운행을 한다고 4일 밝혔다.'끞'은 경기도, 고양·파주·김포시, 경기관광공사가 함께하는 지역 여행 프로그램으로 3개 시의 앞 자음을 조합해 만든 명칭이다. 경기 서북부의 문화·예술·자연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즐길 수 있다.25명 이상 단체 예약 때는 ...
  4.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5. 김정은-시진핑 6년 만에 정상회담…북·중 관계 개선 신호탄 북-중 정상회담이 4일 6년 만에 열렸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이번 만남은 경색됐던 북-중 관계 개선에 본격적인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저녁 7시께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회담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북-중 양자 회담은 시...
  6. 백령도 서해 최북단에 자리한 백령도는 마치 흰 날개를 펼친 새처럼 바다 위에 유유히 떠 있는 섬이다. 두무진의 거대한 절벽은 수억 년 세월이 빚어낸 자연의 성채처럼 늘어서 있으며, 가까이 다가가면 ‘장군바위’, ‘코끼리바위’ 같은 바위들이 마치 살아 있는 듯 신비롭게 모습을 드러낸다.
  7. 과테말라 산림청 연수팀, 한국에서 선진 산림 관리 기술 배워... 과테말라 산림청 연수팀, 한국에서 선진 산림 관리 기술 배워...-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REDD+ 합의서 서명 등 산림협력 강화산림청(청장 김인호)은 브루노 아리아스 리바스(Bruno Arias Rivas) 과테말라 산림청장과 관계자들이 1일부터 5일간의 일정으로 우리나라 산림 현장을 방문해 산림정책 및 기술을 배우는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일 밝.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