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북경시 청소년대표단, 4박5일간 서울 곳곳 체험방문
  • 김윤태
  • 등록 2014-11-05 17:10:00

기사수정
  • - 11.3(월)~11.7(금)까지 북경시 청소년대표단 100여명 서울방문
▲  북경청소년 서울시청 방문    © 서울특별시청


 북경시 청년연합회 소속 우수대학생 100여명이 11월3일(월)부터 7일(금)까지 4박 5일간 서울을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작년「서울-베이징 통합위원회(교육팀) MOU」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이며, 지난 3월말 서울시 청소년들이 북경을 방문하여 내몽고지역에 사막화방지 나무심기 행사를 한 데 대한 답방형태로 기획되었다.

 

방문단은 북경시 청년연합회 짱난(张楠)을 단장으로 북경시 소재 대학교의 우수 대학생 및 청년연합회 간부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성균관대학교, 한중대학생 포럼, 기업 방문 등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11월3일 오후 도착해 11월 4일에는 서울시가 시민들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통통투어’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서울시청을 견학했다. 이어 성균관대학교에서 열리는 제8회 한중대학생포럼에 참석하여 ‘도시환경복구대책’, ‘인적교류의 활성화를 위한 지방정부간의 노력’을 주제로 한국과 중국의 청소년들이 당면한 현실 문제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참신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뜻 깊은 시간도 가졌다.

 

11월5일에는 남산골 한옥마을, 북촌 한옥마을, 고궁박물관, 경복궁 을 견학하며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청소년 문화의 중심지인 홍익대학교 거리를 탐방한다. 이를 통하여 서울의 과거와 현재를 직접 체험해보고, 디지털파빌리온과 동대문디자인플라자를 방문하여 ICT기술 및 건축 등의 미래 핵심기술 체험을 통하여 미래로의 도약을 준비할 계획이다.

 

또한 북경시내에서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는 대기오염, 생활폐기물 처리 등의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서울에너지드림센터, 마포자원회수시설, 하늘공원 투어 등 서울시의 신재생에너지 정책을 청취하여 그 해결책을 모색하는데 조언을 구하고자 한다.


조현옥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청소년들의 국제교류는 글로벌 리더 육성 등 청소년들의 안목을 넓히는 미래지향적 사업으로 앞으로 교류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며, 이는 양국간 상호교류의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 이라고 밝혔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시,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 12월까지 운행 고양특례시는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을 이달부터 12월 7일까지 하반기 운행을 한다고 4일 밝혔다.'끞'은 경기도, 고양·파주·김포시, 경기관광공사가 함께하는 지역 여행 프로그램으로 3개 시의 앞 자음을 조합해 만든 명칭이다. 경기 서북부의 문화·예술·자연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즐길 수 있다.25명 이상 단체 예약 때는 ...
  4.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5. 김정은-시진핑 6년 만에 정상회담…북·중 관계 개선 신호탄 북-중 정상회담이 4일 6년 만에 열렸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이번 만남은 경색됐던 북-중 관계 개선에 본격적인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저녁 7시께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회담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북-중 양자 회담은 시...
  6. 백령도 서해 최북단에 자리한 백령도는 마치 흰 날개를 펼친 새처럼 바다 위에 유유히 떠 있는 섬이다. 두무진의 거대한 절벽은 수억 년 세월이 빚어낸 자연의 성채처럼 늘어서 있으며, 가까이 다가가면 ‘장군바위’, ‘코끼리바위’ 같은 바위들이 마치 살아 있는 듯 신비롭게 모습을 드러낸다.
  7. 과테말라 산림청 연수팀, 한국에서 선진 산림 관리 기술 배워... 과테말라 산림청 연수팀, 한국에서 선진 산림 관리 기술 배워...-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REDD+ 합의서 서명 등 산림협력 강화산림청(청장 김인호)은 브루노 아리아스 리바스(Bruno Arias Rivas) 과테말라 산림청장과 관계자들이 1일부터 5일간의 일정으로 우리나라 산림 현장을 방문해 산림정책 및 기술을 배우는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일 밝.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