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경의선책거리 책축제 모습마포구가 지난 2016년 홍대 인근 옛 경의선 철도부지 위에 조성한 경의선책거리가 2018년 책의 해와 함께 개장 2주년을 맞이한다. 구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경의선 책거리 2주년 기념 저자데이 책축제」를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의선 책거리는 홍대입구역 6번 출구에서 와우교까지 250m 구간에 위치해 있다. 올해 행사 주제어는 ‘2018 이청준’으로, 슬로건은 ‘경의선 책거리, 가을 산책(Life Book)’으로 정하고 다양한 기획전시와 강연, 북콘서트, 낭송회, 책해설, 북마켓, 저자 사인회 등이 마련됐다
▶ 저자데이 책 축제에서만 볼 수 있는 렉토베르쏘 ‘책 곁에서 걷다’ 기획전시
23일부터 11월 4일까지 경의선 책거리 갤러리 공간인 문화산책에서는 기획전시회로 렉토베르쏘의 ‘책 곁에서 걷다’가 개최된다. 렉토베르쏘는 책의 앞장과 뒷장을 뜻하는 의미로 책 제본 체험을 할 수 있는 존이 구성된다.
그 밖에 한국의 이청준 존에서는 ‘판소리 동화’를, 프랑스의 빅토르 위고 존에서는 ‘할아버지가 되는 법’을, 영국 셰익스피어 존에서는 ‘셰익스피어 전집’을 기획전시해 저자를 색다른 방식으로 만날 수 있다.
▶ 책으로 여행하고 음악과 시로 힐링! 다채로운 이야기가 있는 강연과 체험
1년 중 312일간 저자를 만날 수 있는 곳. 경의선 책거리 책축제에서는 고미숙 작가의 ‘조선에서 백수로 살기’, 열두쪽의 ‘음악으로 만나는 책과 힐링’, 신현림 작가의 ‘우리가 꼭 보아야 할 명화로 시 읽고, 상상력 키우기’, 최수민, 최은경의 ‘1인 출판, 그 과정과 가능성에 관하여’ 등 다채로운 강연이 준비됐다.
또한, 김탁환 작가와 정용실 KBS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북콘서트 ‘당신의 고통이 내 문장이 되었을 때’, 권수영 작가와 솔가이란의 ‘인문학 북콘서트’, 이미화 작가가 진행하는 ‘당신이 나와 같은 시간 속에 있기를’ 등 공감 속에 책 이야기를 즐길 수 있는 북콘서트도 풍성하다.
▶ 시민책방, 그림책 작가협회의 북마켓 – 책거리전
행사 중 책거리전은 책 축제 기간에만 볼 수 있는 독특한 시민마켓이다. 시민들이 개인 소장하는 책을 사고 팔 수 있는 시민책방을 열고 그림책 작가협회의 작가 30여 명이 만드는 예술마켓도 꾸려진다. 그림책 작가가 직접 만든 책 관련 소품을 판매하고 도서를 만나볼 수 있다.
▶ 북 도슨트(자원활동 해설가)의 풍성한 해설과 책거리의 산책 투어
27일과 28일 2차례에 걸쳐 북 도슨트와 함께 책거리를 산책하는 투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투어 중 경의선 책거리의 숨은 이야기와 함께 인문, 예술, 문학 등 다양한 시각의 해설을 들을 수 있다.
▶ 그림책 작가 30인의 작가공방, 시인 10여명의 詩장보기 낭송회
그림책협회 30인의 작가가 꾸리는 작가공방, 시인 10여명이 직접 낭송하는 詩장보기 무대, 책거리 버스킹, 딴따라 붓밴드의 글씨버스킹 등이 준비돼 가을 거리를 예술작품과 시, 음악, 글씨 속에서 산책 할 수 있도록 했다.
▶ 103인의 배우 목소리로 만나는 오디오북& 이미화, 안혜연, 박준 작가의 싸인회
미래산책(전자책, 일반도서 열람실)에서는 책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전자책 단말기를 전시하고 축제기간 내내 오디오북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 또 커뮤니케이션북스의 103인의 명품 배우들이 책을 읽어주는 오디오북 콘텐츠로도 오디오북을 즐길 수 있다. 그 밖에 여행산책, 문학산책에서는 이미화, 안혜연 작가와 박준 시인 등이 사인회를 통해 시민들과 직접 만날 예정이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경의선 책거리는 시민들이 책 한 권의 가치라도 타인과 공유하며 건강한 삶의 지혜를 넓혀가길 바라는 마음에서 조성한 공간”이라며 “개장 2주년 기념행사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안산시, 안산플러스에너지센터 준공식… 열린 에너지 체험 공간
태양광, 풍력, 수소 등 신재생에너지를 체험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도시 안산의 비전을 함께 나누는 열린 플랫폼 공간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안산시(시장 이민근)는 21일 오전 ‘안산플러스에너지센터(단원구 시화호수로 1035 소재)’ 준공식을 개최하고 새로운 친환경 에너지 공간의 출발을 알렸다고 밝혔다.‘안산플러스에너지센터...
안산시, 올해 드림스타트 사업 운영 우수 지자체 대통령상 수상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안산시 드림스타트 사업이 올해 관련 정부 사업 운영평가 결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안산시는 드림스타트 사업을 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고자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보건복지부에서 대도시·중소도시 기초단...
장검중, 대한민국 청소년 창업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뉴스21 통신=김보미기자](사진출처=장검중학교) 울산 울주군 장검중학교(교장 박현미) 창업동아리 ‘청류개천’ 팀이 ‘2025 대한민국 청소년 창업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교육부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이 주최하고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주관으로 지난 10월 30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렸다. ...
중구의회 홍영진 의원, “태화시장 주차타워 건립으로 오히려 주차난 심화”
[뉴스21 통신=김보미기자 ](사진출처=중구의회 의정홍보계)울산 중구의회(의장 박경흠) 홍영진 의원이 대체 주차부지 확보 없이 추진되는 태화종합시장의 공영주차타워 건립 공사로 인한 주차난 문제를 지적하고 대안을 주문했다. 중구의회 홍영진 의원은 21일 열린 제278회 정례회 행정자치위원회의 경제문화국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
외솔기념관, 공립박물관 인증’ 획득
[뉴스21 통신=김보미기 ](사진출처=중구청 문화관광과)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에서 운영하는 외솔기념관이 문화체육관광부의 ‘2025년 공립박물관 평가인증’ 심사를 통과해, 개관 이후 최초로 ‘공립박물관 인증’을 획득했다.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는 3년 주기로 박물관 등록 후 3년 이상 지난 공립박물관을 대상..
안산시, 신인감독 김연경 주말 마지막 방송… 상록수체육관서 최종전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오는 23일 안산시 출신 배구 황제 김연경의 팀 창단기를 그린 MBC ‘신인감독 김연경’의 마지막회가 방영된다고 20일 밝혔다.‘신인감독 김연경’은 프로 무대에서 방출되거나, 프로 진출을 꿈꾸는 실업팀 선수 등 각자의 이유로 ‘언더독’이 된 선수들이 신인감독으로 돌아온 김연경과 함께 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