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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의원, 박원순 서울시장 만나
  • 박성원
  • 등록 2018-11-23 16: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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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김 의원 광역버스, 지하철 5호선 등 광역교통망 협조 강력 요청


▲ (사진=김두관 의원실)




김두관 의원(김포시 갑)은 더불어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상임위원장 주관 서울시 예산정책협의회 직후 박원순 서울시장을 별도로 만나 지하철 5호선 김포연장을 비롯해 김포~서울간 광역버스 3개노선 신설을 강력히 요청했다. 

 

김두관의원이 요청한 3개 노선은 김포시에서 국토부와 경기도에 건의한 장기본동~여의도 M버스 신설 노선을 포함해 풍무동~영등포역을 연결하는 G버스, 그리고 통진~당산역을 연결하는 G버스 등 총 3개 노선이다. 


김 의원은 박원순 시장과의 면담에서“김포시는 현재 한강신도시 개발과 풍무동과 고촌읍의 택지개발로 인해 전국적으로 가장 높은 인구증가율을 보이고 있고, 곧 60만명까지 인구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고 밝힌 뒤“지난 9월 도로교통법 개정 이후 전 좌석 안전벨트 착용 및 자동차전용도로의 입석불가인 상황에도 김포시민들은 입석으로 출퇴근 할 수밖에 없어 안전상 심각한 위험에 노출되어 있으므로 추가적인 노선 신설이 절실한 상황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원은 “서울과 인접한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서울과 광역철도가 연결되지 않은 지역으로 타 지방자치단체보다 버스의 수요가 매우 높으나, 버스 노선도 부족하여 김포시민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서울과 연결되는 광역버스 신설 필요성을 설명했다. 그리고 김포시와 협의하여 강남과 광화문을 연결하는 광역버스 노선의 증차 등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 의원은 지하철 5호선 연장과 관련하여 “서울시의 용역조사 결과도 김포축 B/C값이 타 지역보다도 높은 경제성이 나온 상황이라는 점을 주지시켰다”고 밝혔다. 그리고 2기 신도시 광역교통 대책에 지하철 5호선 김포축 연장이 포함될 수 있도록 요청하며, 제4차 광역교통시행계획 및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선정사업으로 포함될 수 있도록 서울시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현재 경기도는 전체 31개 시‧군이 서울로 진입하는 버스 노선을 운행 중에 있고, 배차 시간을 단축하는 증차와 새 노선을 신설하는 시‧군 지방자치단체의 요청이 계속되고 있지만, 서울시는 시경계로 진입하는 도로가 이미 포화상태에 있고, 도심의 교통 흐름도 정체가 심각하여 증차와 노선신설 등의 요청을 받아들이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고 지속적으로 설명해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의원은 김포시의 경우 급격한 인구 증가로 인해 대중교통, 특히 광역버스 노선의 신설과 확충이 긴급하다는 점을 들어 박시장을 직접 만나 현안해결을 강하게 요청했다.


김의원은 지금까지 지속적인 요청을 한 교통망 개선에 대해 광역버스 신설과 지하철 5호선 연장이 되는날까지 앞으로도 계속하여 김포시민들과 함께 노력하겠다는 계획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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