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5선 이상 중진 모임인 '이금회' 소속 의원들은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와 정의당 이정미 대표의 '선거제 개혁 촉구' 단식 중단을 요청했다.
14일 국회에 따르면 6선의 문희상 국회의장과 이주영(5선·자유한국당) 국회부의장, 더불어민주당 박병석·이종걸(이상 5선) 의원, 자유한국당 김무성(6선)·원유철(5선) 의원, 바른미래당 정병국(5선) 의원은 전날 국회의장 공관에서 열린 만찬에서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이금회는 '매달 둘째 주 금요일 모임'이라는 뜻으로, 중진의원들의 친목 도모와 정국 현안에 대한 의견 교환을 위해 지난달 만들어졌다.
이날 모임은 연말을 맞아 국회의장 공관에서 부부동반 만찬으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