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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영재, 선생님이 도와주세요
  • 이회두 기자
  • 등록 2015-03-24 12: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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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서울시, 소외계층 예술 영재 교육생 160명 발굴 지원

서울시는 '08년부터 예술적 소질과 잠재력을 갖고 있지만 어려운 가정경제 형편 때문에 재능을 미처 꽃피우지 못하고 있는 예술영재를  ‘서울시 예술영재 교육’ 을 통해 지원해오고 있다.

▲     참고 이미지 - 건국대학교 '13 음악영재교육원입학식 

 

이 프로그램은 국내의 저명한 음악·국악·미술 교수 등과 함께하는 양질의 수업, 전문가들의 연구로 마련된 통합 커리큘럼을 통해 교육생들을 세계 속에서 한국 문화를 이끌어나갈 문화예술의 글로벌리더로 양성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음악영재 지원을 시작으로 ’11년 미술 분야로 확대된 데 이어, 지난해부터는 ‘서울시 국악 발전 종합계획’의 일환으로 ‘국악’ 분야를 새로 추가하였다.

 

대상은 서울시내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 학생으로, 도시 가구당 월평균 소득액 80% 미만인 가정의 자녀들로, 올해 선발인원은 음악 80명, 국악 20명, 미술 60명, 총 160명이다. 소득 수준, 자기소개서 등을 바탕으로 한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2차 실기심사를 거쳐 선발한다.

 

서울시는 이와 같은 내용으로 오는 12월까지 ‘2015 서울시 예술영재 교육’사업을 펼치고, 8개월간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대상자를 모집한다.

 

신청을 원하는 학생은 음악 및 국악은 4.13(월)까지 건국대학교 음악영재교육원 (홈페이지 http://musicnedu.konkuk.ac.kr/  문의02-456-7240)에서, 미술은 서울교육대학교 홈페이지(http://www.snue.ac.kr/ 문의 02-3475-2166)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우편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음악 영재는 이메일 및 Fax 접수도 가능, 미술 영재는 이메일 접수 가능)

 

보도자료에 의하면 음악 영재교육의 경우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7년간 콩쿠르에서 95명이 총 170번 입상했고, 55명이 예중 및 예고에 진학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앞으로도 우수한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우수한 재원을 발굴하는 시스템이 필요하고 특히 저학년의 경우 담임 선생님의 도움이 절실하다고 본다.

 

잠재력을 지닌 아이와 도전정신을 갖출 수 있는 아이를 찾아 기회를 얻게 해주시는 선생님, 아이의 인생에 있어 몇 안되는 고마운 스승으로 기억에 남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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