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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학습 최우선! 대규모 시설투자로 동부학교 탈바꿈
  • 이영남 / 사회2부기자
  • 등록 2019-01-25 20: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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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 여름방학 중 360억원 집중투자 -



【대전=뉴스21통신】이영남 기자 = 대전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전병두)은 동부 지역 74개교를 대상으로 학교 수업에 지장이 없도록 여름방학 기간에 360억원의 예산을 집중 투자해 학생들의 교육 공간을 친환경적이고 쾌적한 시설로 탈바꿈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교실수선(24개교), 화장실수선(8개교), 급식시설개선(3개교), 외부환경개선(16개교), 방송시설개선(8개교) 등 노후시설 개선과 내진보강 및 석면교체사업 등 안전시설 확보(15개교)를 포함하고 있어 동구․중구․대덕구에 속한 대다수의 초․중등학교가 환경개선을 실시할 계획이다.


동부교육지원청은 각 부서 및 학교와 긴밀한 소통으로 방과후학교, 급식 운영, 학사일정 조정 등 공사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애로사항을 사전 점검하고 대처 방안을 검토하여 차질 없는 공사가 되도록 준비 중이다.


또한, 최근 학교의 공간과 색채가 학생들의 감성과 학습에 큰 영향을 주는 매우 중요한 교육환경 요소로 부각되는 만큼, 창의적이고 감성적인 공간 조성을 위해 설계 단계에서부터 색채전문가가 참여하여 전문성을 높였으며, 학부모 등이 참여하는 설계협의회 및 민간명예감독관을 운영해 투명하고 청렴한 시설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오용석 시설지원과장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0억원이 늘어난 것으로 친환경 공간으로 새로이 단장하고, 정서적 공간으로 색채를 입혀 학생들의 집중력을 높이고 학교 폭력 감소에도 기여할 것”이라면서 “학교의 불편과 학생의 학습환경 침해가 최소화 되도록 사용자의 의견을 적극 수렴할 계획”이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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