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대전시, 국가안전대진단 실시
  • 박영숙
  • 등록 2019-01-29 13:01:28

기사수정



대전시가 내달 18일부터 4월 19일까지 61일 동안 사회전반 시설물의 결함과 위험요인을 발굴하고 개선하기 위한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


대전시는 이 기간 동안 건축, 생활·여가, 환경, 교통, 보건·복지 등 6개 분야 2,000여 곳의 시설물 유지·관리 부서 및 자치구를 중심으로 각 분야별 안전점검계획을 수립하고 점검반을 편성해 집중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올해 국가안전대진단은 ‘위험시설 안전관리체계 확립 및 점검의 실효성 강화’와 ‘전방위적인 국민 참여를 통한 안전문화 정착에 기여’를 추진 방향으로 정했다.


특히, 시설물의 노후로 사고발생의 우려가 높다고 판단되는 시설은 유관기관과 민관합동점검을 통해 위험요인을 발굴․개선한다.


그동안 국가안전대진단은 점검 대상 시설에 대한 합동 점검과 관리주체가 실시하는 자체 점검으로 구분해 실시해 왔지만, 올해는  점검 대상 시설 전체를 민관합동점검 방식으로 전환하고, 시민들과 실시간 소통으로 점검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시민참여단을 모집해 실시할 계획이다.


점검 시 중점점검 사항은 구조물의 손상·균열여부, 시설물의 안전기준 적합성여부 등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 부분까지 진단해 불합리한 사항을 발굴·개선하고, 시민 모두의 관심과 참여 확산 유도를 위해 홍보활동도 강화할 계획이다.


진단결과, 현장에서 시정 가능한 경미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재난위험이 높다고 판단되는 시설은 정밀안전진단 및 보수·보강을 통해 위험요인을 해소할 방침이다.


대전시 이강혁 시민안전실장은“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국민, 민간전문가 등이 모두 참여하는 국가적인 안전대진단이 내실 있게 추진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참여가 매우 중요하다”며“생활주변 위험요인은 안전신문고앱을 통해 적극 신고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문근 단양군수, SNS 밴드 홍보 활동 ‘선거법 위반’ 고발당해 충북 단양군의 김문근 군수가 지역 주민으로부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공식 고발됐다.  고발인 A 씨는 최근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고발장에서 “김 군수가 수천 명의 주민이 가입한 SNS 밴드 ‘단양의힘 김문근’에서 자신의 실적과 업적을 반복적으로 홍보하고 있다”며 “이는 명백한...
  2. “추석 인사인가, 선거운동인가”…제천·단양 자치단체장 현수막 도 넘었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충북 제천시와 단양군이 곳곳에 내건 현수막이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명절 인사라는 이름을 달았지만, 실제로는 시장과 군수 개인의 이름을 알리기 위한 사전 선거운동용 홍보물이라는 비판이 거세다.제천시청 앞과 각 동 행정복지센터 게시대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의 이름이 크게 박힌 현수막이 걸렸다....
  3. 안보 대재앙…野 "국민 59%가 등 돌린 방첩사 해체, 누구를 위한 국가 자해인가“ [국회=서민철 기자] 이재명 정부가 국군방첩사령부(방첩사)를 사실상 공중 분해하는 초유의 조치에 돌입하자, 대한민국 안보의 최전선을 지켜온 예비역들과 정치권의 분노가 임계점을 넘어서고 있다.  국민의힘은 30일 국회에서 '방첩사 해체, 간첩은 누가 잡나?'를 주제로 긴급 정책 토론회를 열고, 이번 조치가 국민 여론과 안보 ...
  4. 10월1일, 경기버스 파업시 파주시 비상 수송 대책안(파주시 홈페이지) [뉴스21 통신=추현욱 ]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는 임금인상 등 근로조건 개선을 위한 노사 간 협상을 진행 중이며, 30일 조정회의에서 협상이 최종 결렬될 경우 내달 1일 첫차부터 파업에 돌입한다. 한편 파주시는 다음 달 25일 첫차부터 마을버스 요금을 200원 인상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요금 인상은 지난 2019년 요금 인상 이후 6년 만에 시...
  5. 공포정치의 서막, 대한민국은 어디로 가는가 【정치=뉴스21통신】 홍판곤기자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구속됐다. 법원은 영장을 발부했고, 검찰은 수사를 진행했으며, 절차는 적법했다고 말한다. 그러나 국민이 목격한 것은 법의 공정한 집행이 아니라 권력의 속도전이었다. 여당은 압도적 의석수로 정부조직법을 단독 처리했고, 야당은 항의 속에 전원 퇴장했다. 이튿날 국무회의.
  6. 김영환 충북지사, 제천 한방엑스포 방문… “도민과 함께하는 행보”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추석 연휴를 맞아 제천에서 열리고 있는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현장을 찾았다.행사 측은 김 지사를 위해 VIP 전용 주차장을 마련했지만, 그는 이를 이용하지 않고 부인과 함께 일반 관람객 주차장을 선택했다. 이후 행사장까지 도보로 이동하며 시민들과 같은 동선을 공유했다.김 지사의 이번 행보는 ‘...
  7. 엄태영 의원 “문신사법 통과… K-타투 산업으로 성장 기대” 지난주 국회를 통과한 이른바 ‘문신사법’과 관련해 제천·단양 지역구의 엄태영 국회의원이 “늦었지만, 역사적인 변화”라며 환영 견해를 밝혔다.문신사법은 비의료인의 문신 시술을 합법화하는 법으로, 우리나라에서는 1992년 대법원이 ‘의료법 위반’ 판결을 내린 이후 33년간 불법으로 묶여 있었다. 이번 법안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