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제조업 창업공간‘톡톡팩토리 동구점’개소
  • 정영복
  • 등록 2019-02-20 16:50:36

기사수정
  • 바이오메디컬을 테마로 한 제조업 창업 공간, 5개 기업 입주
  • 남구, 북구, 울주에 이어 네 번째, 다음달 중구도 추가 조성




울산시는 2월 20일 오후 3시 제조업 분야의 창업자들을 위한 소규모 제조공간인 ‘톡톡팩토리 동구점’(동구 바드래1길 30)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송병기 경제부시장, 이미영 시의회 부의장, 창업 관련 유관기관장 등이 참석하여 톡톡팩토리 동구점 개소를 축하하고 입주 업체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경제진흥원이 주관하는 톡톡팩토리 사업은 지난 2016년 남구점을 시작으로 2018년 울주점, 북구점, 이번 동구점을 개소한데 이어 다음 달 중구점까지 개소하면 총 5개소가 운영된다. 


톡톡팩토리는 제조업으로 성장 가능한 창업기업에게 안정적인 사업수행공간을 제공하여 성공적인 사업성장을 위한 토대를 지원하고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톡톡팩토리 동구점에 입주한 창업기업들은 입주공간과 시설 지원은 물론 바이오메디컬 특성에 맞게 울산대학교병원 교수진의 멘토 참여를 통한 의료적인 자문과 시험장(테스트베드)을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 등 다양한 연계지원 정보 및 판로개척, 투자지원, 상장까지 이어지는 기업성장 이행안(로드맵)도 안내받는다. 


이번에 입주할 기업은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스마트 헬스케어 키트를 개발하는 ㈜커넥슨(대표 신재혁), 3D 프린팅 기반 환자맞춤형 의료기기 제품을 개발하는 ㈜넥스트 코어(대표 김돈한), 고농도 산소공급 및 공기정화, 살균 작용하는 산소농축기를 개발하는 키넷 주식회사(대표 문동현), 실시간 상호작용이 가능한 무인화, 자동화 된 AI 코칭 솔루션을 개발하는 ㈜앨리스 헬스케어(대표 강다겸), 의료기기 출력이 가능한 광중합 3D프린터를 개발하는 ㈜쓰리디케이(대표 이병극) 등 5개 기업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바이오메디컬 분야는 성장 가능성이 큰 분야로 톡톡팩토리 동구점에 입주한 기업들은 지역 의료기관과 대학 등과의 협업으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며 “다음 달 개소 예정인 4차 산업을 주제로 하는 톡톡팩토리 중구점이 추가 개소하면 5개 구·군에 제조업 창업공간이 들어서게 되어 지역에서 청년들의 창업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는 기대를 나타냈다.


한편, 톡톡팩토리 남구, 북구, 울주군점은 17개의 기업이 입주하여 사업을 하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 22억, 일자리창출 18명의 성과를 이루어내는 등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작은 디딤돌 역할을 하고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문화원, 내부 제보로 ‘보조금 부당 집행·직장 내 괴롭힘’ 의혹 폭발… 제천시는 민원 취하만 기다렸나 충북 제천문화원이 보조금 부당 집행·근무 불성실·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휩싸였다. 내부 기간제 근로자인 A 씨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구체적 정황을 제출하며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지만, 제천시가 이를 성의 없는 조사와 민원 취하 종용으로 무마하려 했다는 비판이 거세다.A 씨는 신고서에서 문화원 내부에서 ▲ 각종 사업 보...
  2. 【기자수첩】보조금은 눈먼 돈이 아니다…제천문화원 사태, 제천시는 무엇을 했나 보조금은 ‘지원금’이 아니다.혈세다. 그리고 그 혈세를 관리·감독할 책임은 지자체에 있다.최근 제천문화원과 관련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기된 내부 제보 내용은 단순한 회계 미숙이나 행정 착오의 수준을 넘어선다. 보조금 집행 이후 카드수수료를 제한 금액을 되돌려받았다는 의혹, 회의참석 수당과 행사 인건비가 특정 인...
  3. 중부소방서·드론전문의용소방대·CPR전문의용소방대·태화파출소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중부소방서 드론전문의용소방대울산중부소방서 구조대와 드론전문의용소방대, CPR전문의용소방대, 태화파출소는 12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태화연 호수공원 일대에서 겨울철 생활안전 및 화재예방 강화를 위한 합동 안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산불 위험 증...
  4. “We Serve” 실천 60년…울산라이온스클럽이 미래 100년을 향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라이온스클럽2025년 12월 11일(목) 오후 6시 30분, 울산 보람컨벤션 3층에서 울산라이온스클럽 창립 60주년 기념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 인사뿐 아니라 울산 무궁화라이온스클럽을 포함한 30개 라이온스클럽의 회장단과 라이온들이 참석해 울산라이온스클럽의 60년 역사를 함께 축...
  5. [신간소개]악마의 코드넘버 새디즘 신은 나를 버렸으나, 나는 12미터의 종이 위에 나만의 신을 창조했다." 18세기 가장 위험한 작가, 마르키 드 사드의 충격적 실화 바탕 팩션! '사디즘(Sadism)'이라는 단어의 기원이 된 남자, 마르키 드 사드 백작. 그는 왜 평생을 감옥에 갇혀야 했으며, 잉크가 마르자 자신의 피를 뽑아 글을 써야만 했을까? 전작 《지명의 숨겨진 코드》...
  6. “염화칼슘에 가로수가 죽어간다”… 제천시,친환경 제설제 782톤’ 긴급 추가 확보 충북 제천시가 겨울철마다 반복돼 온 염화칼슘 과다 살포로 인한 도심 가로수 피해 논란 속에, 뒤늦게 친환경 제설제 782t을 추가 확보했다.환경 단체와 시의회의 강한 문제 제기가 이어지자, 시가 올해 겨울철 제설 정책을 전면 수정한 것이다.지난 9월 19일 열린 ‘제설제 과다 살포에 따른 가로수 피해 실태 간담회’에서는 “인도 ...
  7.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 청소년 주거안전 지킴이로 나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지회장 김남철)가 지역 청소년의 주거 안전을 위한 공익 활동에 적극 나서며 지역사회에 모범적인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익산시지회는 사회 진출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기초 이해 및 전세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학 진학, 자취, 독립 등으로 처음 주거 계...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