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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2015년 3월 국내 5만7,965대, 해외 37만8,854대 등 전세계시장에서 지난해보다 0.8% 증가한 43만6,819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국내판매는 0.3%, 해외판매는 0.9% 늘어난 수치다.
현대차는 올해에도 시장 환경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신차 및 주력 차종을 중심으로 내수 판매 견인에 힘쓰는 한편, 해외 시장 개척도 지속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현대차는 3월 국내시장에서 전년보다 0.3% 증가한 5만7,965대를 판매했다.
차종별로는 승용에서 쏘나타가, SUV에서 투싼이 각각 8,556대와 4,389대가 판매되며 내수 판매를 이끌었다.
지난 달 신 모델을 선보인 투싼은 전년 동기 대비 17.1% 증가했RH, 특히, 올 뉴 투싼은 지난 31일까지 누적 계약대수가 1만 1천대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어, 판매가 본격화되는 이 달부터 판매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난 해 출시한 쏘나타와 제네시스가 꾸준한 판매를 보이며 전년 대비 판매가 소폭 늘었다”며, “이에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올 뉴 투싼까지 더해지는 만큼 향후 판매 전망이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또한 3월 해외시장에서 국내공장수출 10만5,624대, 해외공장판매 27만3,230대 등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9% 증가한 37만8,854대를 판매했다.
국내공장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4.6% 감소했으며, 해외공장판매는 현지 전략 모델의 판매 호조 및 생산성 향상 등의 영향으로 판매가 3.2% 늘었다.
현대차 관계자는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한 성장 둔화, 환율 변동에 따른 불확실성 증대 등 어려운 시장상황이 지속되고, 이에 따라 업체간 경쟁 또한 더욱 치열해 지고 있다”면서 “대내외 경영환경 변화에 더욱 민첩하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기본 역량을 강화해 미래 성장 기반을 다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