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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람사르환경재단, 습지 전문 재단으로 재도약 - - 사업과 조직 확대 개편, 전문 인력 7명 공개모집 박성원
  • 기사등록 2019-04-17 13:5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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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경상남도 람사르환경재단(카카오맵)


경상남도 람사르환경재단이 습지 및 자연 생태분야 사업에 특화된 전문 재단으로의 재도약을 위해 사업과 조직을 확대 개편하고 전문 인력 확보에 나섰다.

 

람사르환경재단은 지난 2008년 경남 창원에서 개최된 습지보전을 위한 람사르당사국총회의 협약을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경상남도의 출연기관으로 설립되어 환경 분야 사업을 수행하였으나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 및 습지 관련 대표사업의 부족과 타 기관과의 사업 중복으로 재단 설립 취지인 습지분야 네트워크의 허브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김경수 도지사의 그동안 재단 사업의 평가와 향후 재단 역할과 발전 방향을 모색하라는 지시가 있었으며, 이에 도민과 전문가로 정책자문위원회를 구성하여 의견을 수렴한 결과 습지 생태계의 보전과 복원, 현명한 이용을 위한 사업 추진과 습지 가치의 인식 증진을 주도하는 국내 유일의 습지생태분야의 전문 재단으로 재정립하기로 하였다.

 

재단의 비전을 건강한 습지 자연의 번성으로 풍요로운 삶이 있는 세상으로 새롭게 정하고 습지정책 개발 지원, 습지보전 활동 지원, 습지 정보 교류와 도민 인식 증진사업 등 4개 정책 과제 22개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습지의 과학적 관리 기반 구축 사업과 습지 과학 인력 양성 지원 등 습지연구기능 활성화를 위하여 학술연구팀을 신설하여 기존 3개 팀 11명에서 4개 팀 14명으로 조직을 확대 개편하였다.

 

이번 람사르환경재단의 사업과 조직을 습지 분야로 전문화한 배경은 기후변화가 자연 생태계에 심각한 영향을 주고 있으나 습지의 높은 적응 능력과 생물 다양성의 요람으로서 습지의 기능과 가치가 나날이 증대하고 있어 습지보전 복원 관리의 중요성 때문이다.

 

아울러 재단 사업의 전문화를 수행할 수 있도록 환경 및 자연 생태분야 전공 및 경력자를 채용할 계획으로 경상남도 및 재단 홈페이지(www.gref.or.kr)  대학교 관련 학과를 통하여 공개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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