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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간부공무원 대상 푸드플랜 교육 실시
  • 조정희
  • 등록 2019-04-23 15: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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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공=거창군


경남 거창군이 지난 2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수, 부군수를 비롯한 부서장과 담당주사, 농업인단체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푸드플랜 교육을 실시했다.


거창군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지역단위 푸드플랜 구축 지원사업’에 선정돼 본격적인 지역 먹거리 선순환시스템을 구축하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또한 2020년에는 100억 규모의 푸드플랜 패키지 지원사업에 공모할 수 있는 기회를 확보했다.


이날 교육은 거창푸드플랜 수립을 위한 첫걸음으로 푸드플랜에 대한 인식제고와 관계 부서간 벽을 허물어 협업체계를 구축하기 위함이다.


강의를 맡은 길청순 지역농업네트워크 이사장은 “거창에서 생산된 농산물로 군민들의 먹거리를 해결하고, 먹거리 취약계층에게 안정적으로 공급을 할 수 있는 소비・유통・순환계획이 필요하다”며 “이것은 농업만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사회가 함께 고민해야 할 문제이니 행정이 앞서 힘써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우리군이 농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것으로 보아 농업의 희망이 밝다”며 “앞으로 관련부서간 협조가 잘 이루어져 생산과 소비, 지역경제를 체계적으로 견인할 거창군 푸드플랜이 수립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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