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진주시, 수출농산물 해외시장 확대를 향해 박차를 가하다.
  • 박성원
  • 등록 2019-05-13 13:23:58

기사수정
  • 홍콩 국제식품박람회에서 640만불 수출협약 체결

▲ [사진=홍콩 국제식품박람회]


전국 제1의 신선농산물 수출도시 진주시는 지난 3월 동경 국제식품박람회, 4월 태국·말레이시아 농산물 특판전에 이어 5월 6일부터 11일까지 홍콩 국제식품박람회(HOFEX 2019)에 참가하여 640만달러의 수출협약을 체결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 


이번 박람회는 이성형 농산물유통과장과 박금자 진주시 경제복지위원장을 비롯한 무역업체, 생산업체가 참가하여 현지인과 바이어를 대상으로 우수농산물 시식회와 농산물 수출상담을 진행하여 진주시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홍콩국제식품박람회는 홍콩 최대의 전문식품박람회로, 2660여 업체와 86개국 4만여 명의 전문바이어들이 참관하는 홍콩 및 중화권 시장진출을 위한 최적의 무대로 평가받아 왔다. 진주시는 이번 박람회에 수출주력품목인 딸기와 배, 파프리카 등을 전시하여 바이어들로부터 최고의 품질로 인증받아 진주중부농협 딸기 500만불, 한국배영농조합법인 배 40만불, 하봉정매실사랑 매실가공품 100만불의 수출협약을 체결하였다. 


특히, 한국의 전통방식으로 빚은 매실고추장과 중동에서도 인정한 고품질의 진주배는 참가한 바이어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켜 향후 수출주력품목의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되며, MBC 특집 다큐멘터리 ‘농업은 미래다’제작진들이 해외 수출현장에 동행하여 진주시의 해외시장 개척을 취재하는 등 전국 제1의 신선농산물 수출도시인 진주시의 위상을 드높혔다. 


▲ [홍콩 국제식품박람회]


한편 개척단은 홍콩의 백화점과 재래시장을 방문하여 현지에서 선호하는 주요 농산물의 특징과 소비형태, 유통경로를 파악하여 우리 농산물의 수출가능성에 대하여 향후 수출시장에 대비할 방침이다. 


특히 박금자 진주시 경제복지위원장은 “진주시 관계자 및 생산자 단체가 현장에서 발로 뛰며 행동하는 모습을 보며 진주시 농산물 수출의 밝은 미래를 볼 수 있었으며, 진주시 농산물이 현지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어 농산물 수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의회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잠들지 않는 도시로 유명한 홍콩에서 진주시는 오랫동안 농산물 수출을 위해 노력해왔으며 그 결과, 홍콩은 진주시 농산물을 가장 많이 수입하는 해외시장이 되었다. 앞으로도 우리 농산물의 우수한 품질을 앞세워 세계인들의 마음을 사로잡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문근 단양군수, SNS 밴드 홍보 활동 ‘선거법 위반’ 고발당해 충북 단양군의 김문근 군수가 지역 주민으로부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공식 고발됐다.  고발인 A 씨는 최근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고발장에서 “김 군수가 수천 명의 주민이 가입한 SNS 밴드 ‘단양의힘 김문근’에서 자신의 실적과 업적을 반복적으로 홍보하고 있다”며 “이는 명백한...
  2. “추석 인사인가, 선거운동인가”…제천·단양 자치단체장 현수막 도 넘었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충북 제천시와 단양군이 곳곳에 내건 현수막이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명절 인사라는 이름을 달았지만, 실제로는 시장과 군수 개인의 이름을 알리기 위한 사전 선거운동용 홍보물이라는 비판이 거세다.제천시청 앞과 각 동 행정복지센터 게시대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의 이름이 크게 박힌 현수막이 걸렸다....
  3. 안보 대재앙…野 "국민 59%가 등 돌린 방첩사 해체, 누구를 위한 국가 자해인가“ [국회=서민철 기자] 이재명 정부가 국군방첩사령부(방첩사)를 사실상 공중 분해하는 초유의 조치에 돌입하자, 대한민국 안보의 최전선을 지켜온 예비역들과 정치권의 분노가 임계점을 넘어서고 있다.  국민의힘은 30일 국회에서 '방첩사 해체, 간첩은 누가 잡나?'를 주제로 긴급 정책 토론회를 열고, 이번 조치가 국민 여론과 안보 ...
  4. 10월1일, 경기버스 파업시 파주시 비상 수송 대책안(파주시 홈페이지) [뉴스21 통신=추현욱 ]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는 임금인상 등 근로조건 개선을 위한 노사 간 협상을 진행 중이며, 30일 조정회의에서 협상이 최종 결렬될 경우 내달 1일 첫차부터 파업에 돌입한다. 한편 파주시는 다음 달 25일 첫차부터 마을버스 요금을 200원 인상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요금 인상은 지난 2019년 요금 인상 이후 6년 만에 시...
  5. 공포정치의 서막, 대한민국은 어디로 가는가 【정치=뉴스21통신】 홍판곤기자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구속됐다. 법원은 영장을 발부했고, 검찰은 수사를 진행했으며, 절차는 적법했다고 말한다. 그러나 국민이 목격한 것은 법의 공정한 집행이 아니라 권력의 속도전이었다. 여당은 압도적 의석수로 정부조직법을 단독 처리했고, 야당은 항의 속에 전원 퇴장했다. 이튿날 국무회의.
  6. 김영환 충북지사, 제천 한방엑스포 방문… “도민과 함께하는 행보”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추석 연휴를 맞아 제천에서 열리고 있는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현장을 찾았다.행사 측은 김 지사를 위해 VIP 전용 주차장을 마련했지만, 그는 이를 이용하지 않고 부인과 함께 일반 관람객 주차장을 선택했다. 이후 행사장까지 도보로 이동하며 시민들과 같은 동선을 공유했다.김 지사의 이번 행보는 ‘...
  7. 엄태영 의원 “문신사법 통과… K-타투 산업으로 성장 기대” 지난주 국회를 통과한 이른바 ‘문신사법’과 관련해 제천·단양 지역구의 엄태영 국회의원이 “늦었지만, 역사적인 변화”라며 환영 견해를 밝혔다.문신사법은 비의료인의 문신 시술을 합법화하는 법으로, 우리나라에서는 1992년 대법원이 ‘의료법 위반’ 판결을 내린 이후 33년간 불법으로 묶여 있었다. 이번 법안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