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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주교동, ‘어르신 산림치유 프로그램’ 운영 협약체결 - 정서적 지원 및 건강 프로그램과 교육 제공으로 어르신 건강 책임진다 유성용
  • 기사등록 2019-05-20 13: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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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업무협약식]


고양시 주교동 복지일촌협의체는 지난 16일, 숲이좋아 산림치유 사회적협동조합과 주교동 기초생활보장수급 어르신 산림치유프로그램 ‘숲이 보약이다’ 운영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고자 업무협약을 맺었다. 


본 사업은 복권위원회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후원, 숲이좋아 산림치유 사회적협동조합 주관 하에 ‘숲이 보약이다’라는 이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주교동 관내 기초생활보장수급 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 주1회 10회기에 걸쳐 고양시 도심 숲을 활용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소외계층 어르신들의 ▲사회관계망 확대 ▲심리·정서적 안정과 면역력 증진 ▲지속적인 운동 및 생활습관의 변화 유도를 통한 자가건강관리능력 향상과 의료비 절감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숲이 보약이다’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복권위원회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후원뿐 아니라 고양시 복지정책과와 협력해, 숲치유 프로그램 과정에 약물오남용 등에 관한 건강관리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참여자의 전후 건강상태 확인과 관리를 위해 사전·사후 인바디 검사를 통해 개선효과를 확인할 예정이며, 참여자와 동일 규모의 일반인 비교군이 동일시기 인바디 검사를 실시해 프로그램 참여자 그룹과 비교그룹 간 차이도 확인한다. 


주교동 복지일촌협의체 공공위원장인 박상익 주교동장은 “주교동은 인구 6명당 1명이 노인일 정도로 노인인구가 많은 지역인데, 이번 산림치유프로그램을 통해 우리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증진 및 정서함양에 큰 도움이 될 아주 좋은 사업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숲이좋아 산림치유 사회적협동조합은 산림치유프로그램 운영 및 관련 교육사업을 목적으로 하는 비영리법인으로, 다년간 여러 지방자치단체에서 사회·경제적 약자에게 산림을 활용한 정서적 지원과 치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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