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유재원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방글라데시 교원의 정보통신기술(ICT) 활용 능력 신장 및 양국 간 교육교류 협력증진을 위해 방글라데시 교육부 공무원 및 교원 20명을 초청하여 6월 4일부터 14일까지 교육정보화 연수를 진행 한다.

▲ 융합인재 방글라데시 교원 초청 정보화 연수(2018년 사진)

대구창의융합교육원에서 진행되는 이번 연수는 ▲자료 수집 및 공유 방법, ▲사진 및 영상촬영 기법, ▲블록기반 프로그래밍 체험, ▲햄스터 로봇 활용 프로그래밍 등 각종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수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양국 간 교육교류 협력증진을 위해 포산중학교, 경북기계공고, 대구보건대를 방문하여 학교현장의 정보통신기술(ICT) 활용교육과 직업교육에 대한 이해와 견문을 넓히고, 경주국립박물관, 첨성대 등의 경주 문화권 탐방을 통해 한국 문화를 체험한다.

특히, 6월 8일에는 소프트웨어 수업(인공지능 선풍기 만들기)을 경북대학교와 연계하여 실시함으로써 한국의 대학 교육도 체험할 기회를 갖는다.

▲ 융합인재 방글라데시 교원 초청 정보화 연수(2018년 사진)

대구시교육청은 ‘이러닝 세계화 교육기부 사업’의 일환으로 2005년부터 방글라데시 교육부 공무원 및 우수 교원 298명을 초청하여 연수를 실시하였고, 384대의 컴퓨터를 비롯한 정보화 기기를 지원해 왔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정보화연수를 통해 IT 선진국으로써의 국가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친 한국 정서 형성에 크게 기여할 것이며, 앞으로 양국 간의 교육정보화 교류협력도 더욱 공고해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