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여름철 어패류 조심! 비브리오 패혈증 예방수칙 정용권 특별취재본부 사회2부기자
  • 기사등록 2019-06-06 17:14:36
기사수정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최근 인천·평택 등 서해안지역 해수에서 올해 처음으로 비브리오 패혈증균이 검출된 것과 관련해 어패류 등 수산물 섭취 및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비브리오 패혈증은 제3군 법정 감염병으로, 해수의 온도가 18이상 상승하는 6월부터 10월 사이에 집중적으로 발병하는 급성 패혈증이다. 날생선이나 어패류의 섭취와 피부에 상처를 통한 바닷물의 접촉으로 인해 감염이 된다.

 

특히, 만성 간질환, 당뇨병, 알코올질환자, 만성신부전증 등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는 고위험군 환자들은 발병률이 높아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감염 시 갑작스러운 오한과 발열 등의 전신증상과 설사, 복통 등을 수반할 수 있으며 외적으로 피부에 병변이 발생하기도 한다.

 

예방방법은 어패류 등은 충분히 익혀서 먹고 가급적 날생선 섭취를 자제해야 한다. 또한, 피부에 상처가 있을 경우 바닷물을 접촉하지 말고 식재료는 수돗물에 깨끗이 씻어 사용하고 조리도구는 반드시 소독 후 사용하는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시흥시 보건소 관계자는 여름철 바닷가를 다녀오거나 어패류 등 날음식을 섭취한 후 발열, 복통, 설사 등의 증세가 나타날 경우 지체 없이 가까운 병·의원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을 것을 당부 했다.

 

 

 

어패류 관리 및 조리를 할 때 다음과 같은 사항을 준수한다.

 

 어패류는 5도 이하저온 보관한다.

 어패류는 85도 이상 가열처리한다.

       어패류는 껍질이 열리고 나서 5분동안 더 끓이고, 증기로 익히는 경우에는 9분이상 더 요리해야 함

 어패류를 조리 시 해수를 사용하지 말고 흐르는 수돗물에 깨끗이 씻어야 한다.

 어패류를 요리한 도마, 칼 등은 반드시 소독 후 사용한다.

 어패류를 다룰 때 장갑을 착용한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95206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