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문화도시 은평」의 기품있는 문화 프로그램
  • 장은숙
  • 등록 2019-06-14 11:32:38

기사수정
  • 은평구, 시 공모사업 ‘2019년 서울 속 마을여행’에 우수구 선정

▲ [사진=보포스터]


고품격 「문화도시 은평」을 지향하는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지역의 특색있는 관광자원과 스토리텔링, 체험 등이 연계된 마을관광상품 개발을 지원하는 서울특별시 공모사업 인 ‘2019년 서울 속 마을여행’의 우수구로 선정되었다. 이번 서울시 공모사업에는 총 12개 구가 지원하여 최우수 1개, 우수 2개, 장려 4개 구가 선정됐다. 선정된 7개 구는 차등적으로 사업비를 지원받아 지역의 문화관광 브랜드를 개발하고자 주력을 다하게 된다. 


은평구는 ‘나나여행’이라는 주제로 진관동과 북한산 韓문화 체험특구를 중심으로 문화관광 루트를 개발했다. 지역민으로 구성된 지역문화 해설사를 양성하여 은평구를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은평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또한 은평구의 문화시설과 지역의 예술가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역문화 콘텐츠를 발굴, 지역 특성을 살려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그 첫 번째로 한국고전번역원과 사비나미술관이 함께 협업하여 전문가, 지역예술가 등과 함께 은평구민 및 은평구를 방문하는 관광객을 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할 예정이다. 


한국고전번역원에서는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나라에서 손에 꼽히는 명사를 초청하여 고전특강 ‘고마움-고전으로 마음을 움직이는 시간’을 기획하여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고 다른 곳에서 찾아볼 수 없는 고품격 문화 프로그램을 11월까지 진행한다. 


이번 19일(수) 첫 번째 명사특강에서는 김병일 도산선비문화수련원 이사장님의 ‘이시대 리더와 선비 정신’이 진행된다고 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어 6월의 문화가 있는 날인 26일(수)에는 역사학자로 저명한 이이화 선생님의 ‘횃불항쟁을 이끈 녹두장군 전봉준’ 강연이 무료로 진행된다. 


사비나미술관에서는 6월부터 9월까지 문화가 있는 날(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부터 그 주간)에 전시와 연계한 다채로운 공연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미술관은 이 시간대에 무료로 개방 될 예정이다. 


6월 27일(목) 사비나미술관(5층 사비나 플러스)에서 선보일 첫 프로그램 ‘HAWAMAUM(하와마음)’은 현재 사비나미술관의 기획 전시인 ‘나나랜드’와 연계한 어쿠스틱 공연이다. 보컬 HAWA, 기타리스트 JY.LEE 그리고 아코디언은 음악가 박상민으로 구성되어 창작곡과 팝커버를 통해 ‘나답게’ 그리고 ‘우리 삶’에 대해 음악적 감성으로 다가가고자 한다. 특히 이번 스페셜 게스트로 오드리노(Audrey No)의 보컬 Jay Marie가 함께 하여 특별함을 더한다. 이처럼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사비나미술관의 현대적 감성이 한층 더 빛을 발하며 융·복합 문화예술을 즐기는 관람객에게 예술적 풍미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이에 구 관계자는 「2019년 서울 속 마을여행」을 통해 문화도시 은평의 문화적 가치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 및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지역 문화시설과 전문가, 지역예술단체 등의 네트워크를 통해 구민이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여 문화예술 향유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 특히, 은평구민 및 방문 관광객에게 문화적 삶의 질 향상과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좋은 볼거리와 추억을 선사할 것이니 많은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프로그램의 보다 자세한 사항은 은평구청 문화관광과(☎02-351-6502~7)으로 문의하면 된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문근 단양군수, SNS 밴드 홍보 활동 ‘선거법 위반’ 고발당해 충북 단양군의 김문근 군수가 지역 주민으로부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공식 고발됐다.  고발인 A 씨는 최근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고발장에서 “김 군수가 수천 명의 주민이 가입한 SNS 밴드 ‘단양의힘 김문근’에서 자신의 실적과 업적을 반복적으로 홍보하고 있다”며 “이는 명백한...
  2. “추석 인사인가, 선거운동인가”…제천·단양 자치단체장 현수막 도 넘었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충북 제천시와 단양군이 곳곳에 내건 현수막이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명절 인사라는 이름을 달았지만, 실제로는 시장과 군수 개인의 이름을 알리기 위한 사전 선거운동용 홍보물이라는 비판이 거세다.제천시청 앞과 각 동 행정복지센터 게시대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의 이름이 크게 박힌 현수막이 걸렸다....
  3. 안보 대재앙…野 "국민 59%가 등 돌린 방첩사 해체, 누구를 위한 국가 자해인가“ [국회=서민철 기자] 이재명 정부가 국군방첩사령부(방첩사)를 사실상 공중 분해하는 초유의 조치에 돌입하자, 대한민국 안보의 최전선을 지켜온 예비역들과 정치권의 분노가 임계점을 넘어서고 있다.  국민의힘은 30일 국회에서 '방첩사 해체, 간첩은 누가 잡나?'를 주제로 긴급 정책 토론회를 열고, 이번 조치가 국민 여론과 안보 ...
  4. 김영환 충북지사, 제천 한방엑스포 방문… “도민과 함께하는 행보”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추석 연휴를 맞아 제천에서 열리고 있는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현장을 찾았다.행사 측은 김 지사를 위해 VIP 전용 주차장을 마련했지만, 그는 이를 이용하지 않고 부인과 함께 일반 관람객 주차장을 선택했다. 이후 행사장까지 도보로 이동하며 시민들과 같은 동선을 공유했다.김 지사의 이번 행보는 ‘...
  5. 공포정치의 서막, 대한민국은 어디로 가는가 【정치=뉴스21통신】 홍판곤기자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구속됐다. 법원은 영장을 발부했고, 검찰은 수사를 진행했으며, 절차는 적법했다고 말한다. 그러나 국민이 목격한 것은 법의 공정한 집행이 아니라 권력의 속도전이었다. 여당은 압도적 의석수로 정부조직법을 단독 처리했고, 야당은 항의 속에 전원 퇴장했다. 이튿날 국무회의.
  6. 10월1일, 경기버스 파업시 파주시 비상 수송 대책안(파주시 홈페이지) [뉴스21 통신=추현욱 ]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는 임금인상 등 근로조건 개선을 위한 노사 간 협상을 진행 중이며, 30일 조정회의에서 협상이 최종 결렬될 경우 내달 1일 첫차부터 파업에 돌입한다. 한편 파주시는 다음 달 25일 첫차부터 마을버스 요금을 200원 인상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요금 인상은 지난 2019년 요금 인상 이후 6년 만에 시...
  7. 75세 ‘가왕’ 조용필, 광복 80주년 기념 무대… “이 순간을 영원히” ‘가왕’ 조용필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다시 무대의 중심에 섰다.6일 방송된 KBS 광복 80주년 대기획 ‘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는 대한민국 음악사의 한 획을 그은 조용필의 57년 음악 여정을 담아내며 전 세대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이번 공연은 조용필이 KBS 무대에 선 것이 지난 1997년 ‘빅쇼’ 이후 28년 만...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