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인천시, 물류로봇 분야 유망기업 시스콘엔지니어링 유치
  • 유성용
  • 등록 2019-07-08 14:13:16

기사수정
  • 청라 로봇랜드 입주율 93% 달성, 로보웍스·케이로봇 등 둥지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지난 7월 1일 물류로봇 분야 유망 로봇기업 ㈜시스콘엔지니어링(공동대표 정만채·김흥수, http://www.sysconeng.com)의 본사와 연구소를 청라국제도시에 위치한 인천 로봇랜드 로봇연구개발(R&D)센터에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입주한 ㈜시스콘엔지니어링은 2013년 11월 설립되어 약 100억원(2018년 기준)의 매출실적을 거두고 있는 견실한 중소기업으로, 24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스마트팩토리 내 로봇시스템과 자율주행 물류로봇(AMR, Autonomous Mobile Robot)을 개발하는 로봇분야 유망기업으로 평가 받고 있다. 

㈜시스콘엔지니어링은 청라국제도시의 로봇랜드 내 로봇 연구개발(R&D)센터 4층 전체 약 986.43㎡를 사용하며, 본사 사무실과 로봇연구소 그리고 일부를 물류로봇 자율주행 테스트 공간으로 활용하게 된다. 그동안 본사는 서울에, 연구소는 경기도 고양에 위치해 있었다. 

정만채 공동대표는 “인천은 공항과 항만, 산업단지 내 물류시설 등 물류 환경이 국내에서 가장 우수하며, 전략산업으로 로봇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있어 인천이 우리 회사가 사업하기에 최적의 위치라고 판단해 이전을 결정하게 되었다. 특히 로봇랜드에는 여러 로봇기업이 모여 있어 다른 기업들과의 협업도 쉬워 사업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사무실과 연구소 인천 이전에 대해 큰 만족감과 기대를 표했다. 

지난 2017년 7월 준공한 인천 로봇랜드 로봇타워(지하 2층~지상 23층, 연면적 37,559㎡)와 로봇 연구개발(R&D)센터(지하 1층~지상 5층, 연면적 14,076㎡)는 로봇 및 관련 기업, 로봇 예비창업자, 로봇 관련 연구소, 대학 연구센터, 로봇협회 등이 입주해 기획, 연구개발, 제조, 서비스 등을 지원하기 위한 시설로 조성되었다. 2017년 9월부터 로봇기업 입주를 시작해 채 2년이 안 된 시점에 입주율을 93%까지 끌어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그간 인천시는 불편한 대중교통, 편의시설 부족 등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장비 지원실, 교육실, 회의실, 전시·홍보 공간 등 기업 지원 환경 구축과 함께 시설 홍보 및 기업 유치 활동 등의 노력을 통해, 현재 로보웍스(주), ㈜케이로봇, ㈜티제이(TJ)로보테크, ㈜로보피아 등 총 59개 로봇기업과 기관을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인천시는 그간 인천에 유치한 기업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로봇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지원하기 위해 로봇산업 육성 전담기관인 인천테크노파크, 로봇 전문가들과 함께 ‘인천 로봇산업 혁신 비전’을 수립 중이다. 

시는 지난 4일 로봇랜드 로봇타워에서 인천테크노파크, 로봇신문과 공동주관한 ’인천 로봇산업 발전 토론회(주제: 인천 로봇산업, 길을 묻다)에서 인천의 로봇산업 현황과 향후 5년(2020~2024)간 인천의 로봇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정책방향, 비전과 5대 추진전략, 15개 주요 추진과제 등을 발표하고 시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했다. 

시는 주제발표에서 인천만의 특화 분야로 물류와 엔터테인먼트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인천은 공항과 항만, 산업단지 등 국내 최대 물류 인프라를 가지고 있는 만큼 이를 로봇 산업과 융합시켜 발전을 견인하고, 인천로봇랜드 테마파크에 적용 가능한 엔터테인먼트도 로봇 산업 육성의 중요한 분야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 관공서 등의 공공 서비스 부문 로봇 활용, 저소득층의 간병과 재활을 돕는 로봇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로봇 개발을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시는 연내 ‘인천 로봇산업 혁신 비전’ 수립을 완료하고, 기업 발굴 및 시범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남식 신성장산업과장은 “현재 로봇랜드 로봇타워와 로봇 연구개발(R&D)센터 입주율이 93%에 달하고 있으며, 인천시가 로봇 지원시설로 직접 사용 예정인 공간을 제외하면 기업 입주 공간이 거의 없는 상황이다”라며, “이제는 기업 유치보다 로봇기업의 혁신성장 지원을 통해 로봇산업을 활성화하는데 집중해, 인천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로봇산업 혁신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3선 제한·연임 도전·후보군 압축… 충주·제천·단양, 2026 지방선거 판도 윤곽 2026년 6월 치러질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1년여 앞두고 충북 북부권인 충주·제천·단양 지역 자치단체장 선거 구도가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지역별로 무주공산, 현직 연임 도전, 후보군 압축이라는 상반된 상황이 전개되면서 예선 단계부터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다.충주시장 선거는 3선 연임 제한으로 현직 시장이 출마하...
  2. 초등생부터 89세까지 ‘알몸 질주’… 제천시 주최 겨울 마라톤 논란 제18회 제천 의림지 삼한 초록길 알몸마라톤 대회가 11일 충북 제천시 의림지 삼한의 초록길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제천시 육상연맹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매년 전국에서 1,000명 이상의 마라토너가 참가하는 겨울철 대표 이색 스포츠 행사로, 제천의 매서운 겨울 추위를 온몸으로 이겨내는 독특한 콘셉트로 전국 마라톤 동호인들의 꾸.
  3. 국가데이터처, 2024년 기준 한국인 "건강수명 65.5세에 불과!"...기대수명 83.7세 [뉴스21 통신=추현욱 ]1만973명, 1만4884명, 2만1655명. 지난 2024년 사망한 50~54세, 55~59세, 60~64세 사람들의 숫자다. 평균 수명이 80세를 훌쩍 넘긴 시대라는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이른 죽음이다. 대부분은 사고가 아니라, 병이었다. 암이 가장 큰 원인이었고 심장 질환, 간 질환, 뇌혈관 질환도 주요 사망 원인이다.“피곤하다. 쉬고 싶은데 그럴 ...
  4. 비산먼지 속 철거 강행…제천시는 몰랐나, 알면서도 눈감았나 충북 제천시 청전동 78-96번지 아파트 철거 현장을 둘러싼 논란이 단순한 ‘관리 소홀’을 넘어 즉각적인 작업중지 명령이 필요한 사안이라는 지적이 커지고 있다.현장 확인 결과, 대기환경보전법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정황이 동시에 확인되며, 이는 행정기관의 재량 문제가 아닌 법 집행의 영역이라는 평가다.◆첫째, 살수 없는 철...
  5.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 우두머리' 구형, 13일로 연기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고 있는 윤석열 전 대통령 등 내란 사건 피고인들에 대한 구형이 다음 주 화요일로 연기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는 다음 주 화요일인 오는 13일을 윤 전 대통령 등 8명의 내란 사건 재판 추가 기일로 지정해 결심공판을 진행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윤 전 대통령 측의 증거조사와 '내란' 특검의 구형도 미뤄지...
  6. 정읍시, 강설 ·한파 예고에 시민 안전 현장점검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지역에  10일부터 12일까지 예보된 강설과 한파에 대비해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긴급 현장 점검을 실시하며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9일 이학수 정읍시장을 비롯해 손연국 도시안전국장, 김성익 재난안전과장 등 주요 관계자가 함께해 제설 자재 보관 창고와 한파 쉼터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이학수 시장은 제...
  7. 정읍시,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 최대 70% 지원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올해부터 아이돌봄 서비스 본인 부담금을 최대 70%까지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아이돌봄서비스는 전문 양성 교육을 이수한 아이돌보미가 가정으로 직접 찾아가 아동을 돌봐주는 제도로, 서비스 종류는 ▲시간제 서비스(기본형·종합형) ▲영아종일제 서..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