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7월 중순에 접어들면서 기온 상승이 예상됨에 따라 일사병․열사병 등 온열질환* 발생에 주의할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시는 관내 응급의료기관 20개소의 온열질환자 내원현황을 신고 받는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를 운영 중으로, 현재까지(5월 20일~7월 10일) 총 8명의 온열질환자가 신고되었다.
현재까지 신고된 온열질환자 8명은, 성별로는 남자 5명(62.5%), 여자 3명(37.5%)으로 남자가 많았고, 연령별로는 10대 1명(12.5%), 20대 1명(12.5%), 30대 1명(12.5%), 40대 2명(25%), 50대 2명(25%), 60대 1명(12.5%)으로 40~50대에서 발생이 많았다. 시간별로는 10~12시 4명(50%), 13~14시 1명(12.5%), 15~16시 2명(25%), 16~17시 1명(12.5%)으로 10~12시에 발생이 많았고 질환별로는 열탈진 5명(62.5%), 열실신 2명(25%), 열사병 1명(12.5%)으로 열 탈진이 가장 많았다.
시는 더위가 잦아드는 9월 초까지(기상 상황에 따라 변동 가능)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를 통해 온열질환자 발생현황을 지속 모니터링하여 관계 부서에 공유하고 대시민 예방홍보를 실시하여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김혜경 보건정책과장은 “온열질환은 건강수칙을 잘 지키는 것만으로도 예방이 가능하므로 물 자주 마시기, 시원하게 지내기, 더운 시간대에는 휴식하기 등 건강수칙 준수가 필요하다.”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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