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마포구, 긴급 보살핌 제공 ‘돌봄SOS센터’ … 본격 가동
  • 김민수
  • 등록 2019-07-18 12:06:40

기사수정
  • 16개 전 동에 ‘돌봄SOS센터’ 구축 … 7월 18일부터 운영 시작


▲ [사진=협약식]


 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갑작스런 질병·사고로 긴급하게 돌봄이 필요한 구민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돌봄SOS센터'를 7월 18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하여 구는 17일 서울시에서 개최된 발대식에 참석하였다. 30여명의 돌봄매니저와 종사자들은 구민들이 만족하는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실천다짐 선서를 하였다.


 지난 2월 마포구는 서울시 ‘돌봄SOS센터’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되었다. 이 후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6월에 구청 복지행정과 내에 돌봄지원팀을 신설했다. 7월 8일에는 관내 돌봄서비스 제공기관 32개소와 협약식을 개최하였다. 협약식에는 노인 및 장애인 복지관련 기관, 사회적경제기업 등이 참석하였다.


 ‘돌봄SOS센터’는 복지·보건 서비스의 통합창구 역할을 한다. 7월 18일부터  마포구 16개 모든 동 주민센터에 설치되어 운영된다. 센터에는 지역 내 돌봄 수요에 종합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돌봄매니저’가 지정되어 업무를 전담하게 된다. 


 그동안 돌봄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요양시설, 복지관, 보건소를 찾아가거나 연락해 서비스를 신청했다면 앞으로는 '돌봄SOS센터'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노인, 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시민이 전화나 방문 등을 통해 신청하면 '돌봄매니저'가 직접 찾아가 어떤 서비스가 필요한지 파악하고 시설과 서비스를 연계해 준다.


 돌봄SOS센터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는 사람은 노인(65세 이상), 장애인 중 ▲혼자 거동하기 어렵거나 독립적 일상생활 수행이 어려우며 ▲수발할 수 있는 가족 등이 부재하거나 수발할 수 없는 경우 ▲기존 돌봄서비스를 이용하지 않거나 서비스 이용 중 불가피한 공백이 발생한 경우 등이다. 이 조건에 해당되면 돌봄매니저가 신청인의 상황에 맞추어 돌봄지원계획을 수립하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예를 들어 돌봄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수발이 필요한 경우에는 ‘일시재가서비스’를, 단기간 시설 입소가 필요한 경우에는 ‘단기시설서비스’를 제공한다. 


 병원이동 등 필수적인 외출활동을 지원하는 ‘이동지원 서비스’와 형광등 교체 등 가정 내 간단한 수리‧보수를 지원하는 ‘주거편의 서비스’도 제공된다.

 긴급한 돌봄이 필요한 가구에 기본적 식생활 유지가 안 될 경우에는 ‘식사지원 서비스’도 제공된다.


 건강관리가 취약한 주민의 경우에는 보건소 및 의료기관과 협력하여 ‘건강지원 서비스’를 통해 만성질환도 관리해준다.

 

 또한, 사회복지기관, 자원봉사단체 등과 연계해 정서지원을 하는 ‘안부확인 서비스’와 돌봄과 관련된 시설과 절차문의 등을 상담하는 ‘정보상담 서비스’도 제공한다.


 ‘돌봄SOS센터’는 돌봄매니저가 대상자의 집에 긴급 출동하거나 방문 확인을 함으로써 그동안 정보부족으로 적절한 서비스를 받지 못했던 돌봄사각지대 주민들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복지서비스에 관한 정보 연계가 부족해 서비스 제공 기관별로 개별 신청해야 했던 분절적인 과정을 개선함으로써, 서비스 신청‧접수부터 사후관리까지 일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한편, 마포구는 이미 긴급돌봄위기가구를 위한 ‘어르신안심돌봄서비스’와 ‘MH마포하우징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 ‘돌봄SOS센터 사업’을 통해 돌봄서비스를 확충함으로써 더 촘촘한 돌봄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게 되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돌봄SOS센터는 고령화와 1인가구의 증가, 부양의무 약화 등으로 인한 돌봄 사각지대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이다”며 “마포구는 주민의 모든 돌봄 수요를 파악하여 개인별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3선 제한·연임 도전·후보군 압축… 충주·제천·단양, 2026 지방선거 판도 윤곽 2026년 6월 치러질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1년여 앞두고 충북 북부권인 충주·제천·단양 지역 자치단체장 선거 구도가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지역별로 무주공산, 현직 연임 도전, 후보군 압축이라는 상반된 상황이 전개되면서 예선 단계부터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다.충주시장 선거는 3선 연임 제한으로 현직 시장이 출마하...
  2. 초등생부터 89세까지 ‘알몸 질주’… 제천시 주최 겨울 마라톤 논란 제18회 제천 의림지 삼한 초록길 알몸마라톤 대회가 11일 충북 제천시 의림지 삼한의 초록길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제천시 육상연맹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매년 전국에서 1,000명 이상의 마라토너가 참가하는 겨울철 대표 이색 스포츠 행사로, 제천의 매서운 겨울 추위를 온몸으로 이겨내는 독특한 콘셉트로 전국 마라톤 동호인들의 꾸.
  3. 국가데이터처, 2024년 기준 한국인 "건강수명 65.5세에 불과!"...기대수명 83.7세 [뉴스21 통신=추현욱 ]1만973명, 1만4884명, 2만1655명. 지난 2024년 사망한 50~54세, 55~59세, 60~64세 사람들의 숫자다. 평균 수명이 80세를 훌쩍 넘긴 시대라는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이른 죽음이다. 대부분은 사고가 아니라, 병이었다. 암이 가장 큰 원인이었고 심장 질환, 간 질환, 뇌혈관 질환도 주요 사망 원인이다.“피곤하다. 쉬고 싶은데 그럴 ...
  4. 비산먼지 속 철거 강행…제천시는 몰랐나, 알면서도 눈감았나 충북 제천시 청전동 78-96번지 아파트 철거 현장을 둘러싼 논란이 단순한 ‘관리 소홀’을 넘어 즉각적인 작업중지 명령이 필요한 사안이라는 지적이 커지고 있다.현장 확인 결과, 대기환경보전법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정황이 동시에 확인되며, 이는 행정기관의 재량 문제가 아닌 법 집행의 영역이라는 평가다.◆첫째, 살수 없는 철...
  5.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 우두머리' 구형, 13일로 연기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고 있는 윤석열 전 대통령 등 내란 사건 피고인들에 대한 구형이 다음 주 화요일로 연기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는 다음 주 화요일인 오는 13일을 윤 전 대통령 등 8명의 내란 사건 재판 추가 기일로 지정해 결심공판을 진행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윤 전 대통령 측의 증거조사와 '내란' 특검의 구형도 미뤄지...
  6. 정읍시, 강설 ·한파 예고에 시민 안전 현장점검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지역에  10일부터 12일까지 예보된 강설과 한파에 대비해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긴급 현장 점검을 실시하며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9일 이학수 정읍시장을 비롯해 손연국 도시안전국장, 김성익 재난안전과장 등 주요 관계자가 함께해 제설 자재 보관 창고와 한파 쉼터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이학수 시장은 제...
  7. 정읍시,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 최대 70% 지원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올해부터 아이돌봄 서비스 본인 부담금을 최대 70%까지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아이돌봄서비스는 전문 양성 교육을 이수한 아이돌보미가 가정으로 직접 찾아가 아동을 돌봐주는 제도로, 서비스 종류는 ▲시간제 서비스(기본형·종합형) ▲영아종일제 서..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