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뉴스영상캡쳐승격 도전에 나선 수원 삼성의 겨울은 어느 해보다 분주하게 흘러가고 있다.
승격 재도전에 나서는 수원 삼성은 태국 치앙마이에서 3주간 전지훈련을 진행하며 새 시즌 준비에 몰두했다.
선수들은 이정효 감독의 색깔이 짙게 묻은 전술을 익히는 데 적잖은 어려움을 겪었다.
선수들 사이에서는 축구를 시작한 이후 몸보다 머리가 더 힘들었던 적은 처음이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다.
이처럼 선수들이 개인 훈련은 물론 전술 학습까지 병행하며 간절하게 시즌을 준비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
2026시즌부터 K리그2의 승격 구조가 확대되면서 기회가 이전보다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리그 1, 2위 팀은 1부리그로 자동 승격하고, 3위부터 6위까지는 플레이오프를 통해 추가로 한 팀이 승격한다.
여기에 새 시즌 연고지 협약이 종료되는 김천 상무가 1부리그 최하위를 피할 경우, 승격 팀이 한 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2014년 창단 이후 10년 넘게 1부리그 무대를 밟지 못한 이랜드 역시 이번 기회를 반드시 살리겠다는 각오다.
개막전부터 라이벌 수원 삼성과 맞붙게 된 만큼 선수단은 정신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건재한 에이스 세징야를 앞세워 10년 만의 강등 아픔을 곧바로 씻어내겠다는 대구 역시 반등을 노리고 있다.
이들 팀이 가세한 새 시즌 K리그2는 역대 어느 때보다 뜨거운 승격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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