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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장군, 떠난 아버지와 빚 독촉 속 가족 부양 사연 공개
  • 김만석
  • 등록 2026-03-16 14: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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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벽 배달로 생계 책임…어머니 효도 위해 가수로 성장 결심

사진=실버아이TV

트로트 가수 장군이 가족을 떠난 아버지로 인해 겪고 있는 안타까운 사연이 공개됐다.

15일 유튜브 채널 ‘특종세상 - 그때 그 사람’에는 “빚에 과태료에… 연락 끊은 아버지에게서 날아오는 독촉장, 천륜을 끊은 트로트 가수 장군의 사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장군은 모두가 잠든 새벽 1시에 하루를 시작했다. 3개월 전 새 앨범을 냈음에도 생계를 위해 녹즙 배달 일을 병행했다. 그는 매일 새벽 3시간 반 동안 70~100가구를 돌며 배달을 마친 뒤 아침 5시에야 집으로 돌아왔다.

장군은 현재 8년째 처가살이를 하고 있었으며, 밤샘 업무 후에도 장인어른 아침상과 아내, 딸, 장모님의 식사까지 챙기는 등 집안의 대들보 역할을 자처했다. 그는 “가수 수익이 없어 가족에게 보탬이 되고 싶어 이 일을 시작했다”며 책임감을 드러냈다.

장군은 일곱 살 때 아버지가 사업 부도로 떠난 뒤 어머니가 홀로 키웠으며, 어머니에게 효도하고자 가수가 됐다. 그러나 최근 아버지가 갑작스레 연락해 과태료와 범칙금 1000만 원을 장군 명의로 발생시켜, 가족에게 경제적 압박을 주고 있다.

장군의 아내는 건강보험료 미납 등으로 고통을 호소했으며, 장군은 아버지를 만나 담판을 짓겠다고 했지만 어머니는 “아들에게 오점이 남을까 걱정된다”며 만류했다.

장군은 “자신 때문에 연로하신 분들과 아내가 고생하는 것 같아 미안하다”며 “가수로서 성공해 이 고마움을 평생 갚겠다”고 다짐했다.

영상 말미에는 어머니를 위해 준비한 깜짝 영상 편지를 통해 “어머니의 은혜에 꼭 효도하는 아들이 되겠다”며 사랑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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