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밀수품에 ‘내부 정보’ 끼어들라 짐 검사까지 하는 북한 밀수꾼들
  • 이샤론
  • 등록 2019-07-29 15:48:49

기사수정



북한 국경에서 개인이나 기관의 대중 밀무역을 중개하는 짐꾼들이 보안기관의 단속 때문에 자체적으로 밀수품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내부 소식통이 28일 전했다. 


당국의 관리 감독을 피해 세관을 거치지 않고 중국과 거래하는 밀수꾼들이 자발적으로 짐 검사를 실시하는 웃지못할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데는 ‘내부정보를 유출하는 물건을 밀수할 경우 엄격히 처벌한다’는 보위원들의 엄포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의 밀수는 밀수꾼과 국경경비대가 결탁하고, 보위기관도 상당 부분 방관하는 형태다. 그러나 보위기관이 정치적인 이유로 밀수를 차단하고 집중 단속에 들어가면 짐꾼들이 강을 건너는 것 자체가 어려워지게 된다.  


소식통은 “최근 들어 보위부 조사를 받은 밀수꾼들은 짐 전체를 뒤진다. 내부 책자와 문건이 외국으로 유출되지 않도록 검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밀수 짐을 운반하는 과정에 불시 단속이 이뤄져 문제가 되는 짐이 나오면 밀수꾼과 함께 해당 지역의 국경경비대원까지 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또 소식통은 “전과 달리 주요 밀수 통로에는 감시카메라가 촘촘히 달려있고 어떤 곳은 회전 카메라도 있다”면서 “지금은 얼굴을 드러내고 밀수를 하는 것과 같기 때문에 문제가 되면 생계도 어렵고 처벌도 피할 수 없다”고 말했다. 


자료출처=데일리엔케이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국민의힘 구리 당원들, 경기도당에 탄원서… “백경현 시장, 5대 공천 부적격자 해당” [구리=서민철 기자] 국민의힘 구리시 당협의 일부 책임당원들이 백경현 현 구리시장의 차기 시장 후보 공천을 반대하며 경기도당에 집단 탄원서를 제출해 지역 정가가 술렁이고 있다. 14일 국민의힘 구리시 당협 소속 일부 책임당원들은 국민의힘 경기도당을 방문하여 김선교 도당위원장과 사무처장 앞으로 백경현 시장후보의 공천 원천 배.
  2. “시민 목소리 차단했나”…도지사 방문에 1인 시위 피한 제천시 ‘차단 행정’ 논란 충북 김영환의 제천시 방문 일정에서 제천시가 청사 앞 1인 시위와의 접촉을 피하고자 출입 동선을 변경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차단 행정’ 논란이 일고 있다.제천시는 지난 10일 오후 3시 42분부터 약 20분간 시청 4층 브리핑실에서 충청북도지사 기자간담회를 개최한다고 사전 안내했다.하지만 도지사 방문을 앞두고 제천시 자치행정...
  3. 태양광 뜯어내고 98억 들인 제천시청 주차타워…준공 3개월 만에 ‘균열·들뜸’ 부실 논란 충북 제천시가 청사 주차난 해소를 명분으로 약 98억 원의 혈세를 들여 건립한 제천시청 주차타워가 준공된 지 불과 3개월 만에 균열과 들뜸, 도장 박리 등 각종 하자가 잇따라 드러나며 부실시공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특히 해당 사업은 기존에 설치돼 있던 태양광 발전 시설까지 철거하며 추진된 사업이어서 “환경시설을 없애고 만든 ...
  4. “보조금 부정 집행 의혹” 제천문화원장·사무국장 경찰 고발 충북 제천문화원의 보조금 집행 과정에서 부정 사용 의혹이 제기되며 결국 경찰 고발로 이어졌다.제천지역 한 시민은 최근 제천문화원의 보조금 부정 집행과 관련해 문화원장과 사무국장을 보조금 관리법 위반 및 업무상 횡령·배임 혐의로 제천경찰서에 고발했다고 밝혔다.고발인은 “제천시 감사 결과 문화원 보조금이 목적 외로 ...
  5. “제천시청 회계과 사칭 보이스피싱 시도”…공무원 기지로 피해 막았다 충북 제천에서 제천시청 공무원으로 속인 전화금융사기 사기 시도가 발생했으나, 시청 공무원의 신속한 확인으로 실제 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지역 광고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9일 한 남성이 제천시청 회계과 직원으로 속이며 간판 광고 계약을 추진하겠다며 접근했다.이 남성은 제천시청 명의를 앞세워 신뢰를 유도.
  6. “동두천의 해결사가 온다!” 정계숙 예비후보, 거침없는 현장 행보로 ‘민심 올인’ 동두천의 미래를 바꿀 ‘준비된 엔진’이 본격적으로 가동됐다. 더불어민주당 정계숙 동두천시장 예비후보가 현장을 압도하는 소통 행보를 펼치며 지역 정가의 판도를 흔들고 있다. 정 예비후보의 선거운동은 ‘진심’과 ‘속도’가 핵심이다. 매일 아침과 저녁, 시민들의 삶이 시작되고 마무리되는 지행역과 동두천중앙...
  7. 광화문 BTS 컴백공연 암표 기승...‘무료 티켓’이 120만원! [뉴스21 통신=추현욱 ] ‘BTS 컴백 라이브 : ARIRANG’ 공연을 앞두고 경찰이 암표 단속에 나섰다.  국내 유력 매체 보도에 따르면 앨범 구매로 얻은 티켓이라며 암표 가격을 120만원까지 부르기도 했다고 밝혔다.글로벌 그룹  ‘BTS 컴백 라이브 : 아리랑(ARIRANG)’ 공연은 오는 21일 광화문에서 개최 예정이다.한편 경찰은 SNS 상시 모니터...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