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후위기‧공동체‧시민건강… 지역문제, 민관공학 함께 푼다
  • 장병기
  • 등록 2023-06-27 20:49:21

기사수정
  • 2023 광주지역문제해결플랫폼 정책위 회의…13개 의제 선정
  • 자전거마을 설계·탄소중립 기업모델 등 77개 기관 협업 해결
  • 강기정 시장 “참여기관 확대는 다양성 확장…폭넓은 집단지성 발휘”

▲ 지역문제해결플랫폼 정책위원회


[뉴스21통신/장병기 기자] 기후위기‧지역공동체 등 주민이 제안한 지역문제에 대해 시민·정부·지자체·공공기관·대학이 힘을 합쳐 해결한다. 


광주광역시는 27일 ‘2023 광주지역문제해결플랫폼 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 기후위기 등 시민 체감이 높은 지역사회 공동의제를 선정하고, 함께 실행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는 공동정책위원장인 강기정 광주시장이 주재했으며, 행정·의회·공공기관·시민단체·대학 대표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문제 의제실행 토론과 신규기관 협약식을 진행했다.


‘광주지역문제해결플랫폼’은 지역주민이 스스로 지역문제를 발굴하고 지자체, 공공기관, 대학, 시민사회단체 등이 함께 문제를 해결한다. 2019년 39개 기관의 참여로 시작됐으며 이날 광주대학교, 광주여자대학교, 남부대학교, 송원대학교, 조선대학교, 호남대학교, 광주테크노파크, 광주광역시 투자기관노동조합협의회 등 8개 신규기관이 협약을 맺어 총 77개 추진기관이 협업체계를 구축했다.


지난 3월부터 지역문제 발굴을 위한 온라인 의제제안, 사회적가치 연결의 날(매칭데이) 등을 통해 90여개의 의제를 발굴했다. 이중 협업주체와 실행의지가 분명한 지역의 현안 의제 13개를 실행의제로 선정했다.


선정된 실행의제는 ▲광주사회적가치 연결의 날(매칭데이) ▲재생에너지100%(RE100), 탄소중립 규제에 대한 지역 기업의 대응모델 구축 및 확산 ▲쪽방촌 긴급지원&자활 프로젝트 ▲사회적 처방 지원을 통한 시민건강정책 혁신 ▲이주민&선주민&월곡시장 상생 프로젝트 ▲구독금남, 금남로의 수상한 점빵들(로컬브랜딩) ▲사회복지기관 기후재난 119 ▲첨단 자전거마을 창의적 시민설계(로컬브랜딩) ▲지역 친환경 소농-도시공동체의 상생장터와 음식물 쓰레기 자원순환 생활실험실(리빙랩) ▲삶터, 일터를 문화적으로 재구성하기_풀뿌리 문화도시 만들기 ▲수리(리페어)&제로웨이스트 자원순환 실험실 ▲가로수 수난의 도시를 멈춰라! ▲버려지는 빵을 지역사회로! 자활 자립을 돕는 ‘심야빵집’ 총 13건으로 앞으로 지역사회와 공공기관이 협업해 실행할 예정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대학 등 참여기관이 77개로 대폭 확대된 것은 시선의 다양성이 커진 것을 의미한다”며 “행정에서 미처 살피지 못한 사각지대를 메워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또 “광주지역문제해결플랫폼은 문제를 해결하고 집행하는 협의체라는 강점을 가지고 있는 만큼 더욱 폭넓은 집단지성을 발휘할 수 있다”며 “기후위기 등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로 이어지도록 우리가 변화의 주체이자 원동력이라는 마음으로 함께 해달라”고 밝혔다.


한편 광주지역문제해결플랫폼은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총 70개 의제를 민·관·공·학 협업을 통해 해결해가고 있으며 의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광주지역문제해결플랫폼 홈페이지(www.gjsocial.org)에서 확인 가능하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국민의힘 구리 당원들, 경기도당에 탄원서… “백경현 시장, 5대 공천 부적격자 해당” [구리=서민철 기자] 국민의힘 구리시 당협의 일부 책임당원들이 백경현 현 구리시장의 차기 시장 후보 공천을 반대하며 경기도당에 집단 탄원서를 제출해 지역 정가가 술렁이고 있다. 14일 국민의힘 구리시 당협 소속 일부 책임당원들은 국민의힘 경기도당을 방문하여 김선교 도당위원장과 사무처장 앞으로 백경현 시장후보의 공천 원천 배.
  2. “시민 목소리 차단했나”…도지사 방문에 1인 시위 피한 제천시 ‘차단 행정’ 논란 충북 김영환의 제천시 방문 일정에서 제천시가 청사 앞 1인 시위와의 접촉을 피하고자 출입 동선을 변경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차단 행정’ 논란이 일고 있다.제천시는 지난 10일 오후 3시 42분부터 약 20분간 시청 4층 브리핑실에서 충청북도지사 기자간담회를 개최한다고 사전 안내했다.하지만 도지사 방문을 앞두고 제천시 자치행정...
  3. 태양광 뜯어내고 98억 들인 제천시청 주차타워…준공 3개월 만에 ‘균열·들뜸’ 부실 논란 충북 제천시가 청사 주차난 해소를 명분으로 약 98억 원의 혈세를 들여 건립한 제천시청 주차타워가 준공된 지 불과 3개월 만에 균열과 들뜸, 도장 박리 등 각종 하자가 잇따라 드러나며 부실시공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특히 해당 사업은 기존에 설치돼 있던 태양광 발전 시설까지 철거하며 추진된 사업이어서 “환경시설을 없애고 만든 ...
  4. “보조금 부정 집행 의혹” 제천문화원장·사무국장 경찰 고발 충북 제천문화원의 보조금 집행 과정에서 부정 사용 의혹이 제기되며 결국 경찰 고발로 이어졌다.제천지역 한 시민은 최근 제천문화원의 보조금 부정 집행과 관련해 문화원장과 사무국장을 보조금 관리법 위반 및 업무상 횡령·배임 혐의로 제천경찰서에 고발했다고 밝혔다.고발인은 “제천시 감사 결과 문화원 보조금이 목적 외로 ...
  5. “제천시청 회계과 사칭 보이스피싱 시도”…공무원 기지로 피해 막았다 충북 제천에서 제천시청 공무원으로 속인 전화금융사기 사기 시도가 발생했으나, 시청 공무원의 신속한 확인으로 실제 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지역 광고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9일 한 남성이 제천시청 회계과 직원으로 속이며 간판 광고 계약을 추진하겠다며 접근했다.이 남성은 제천시청 명의를 앞세워 신뢰를 유도.
  6. “동두천의 해결사가 온다!” 정계숙 예비후보, 거침없는 현장 행보로 ‘민심 올인’ 동두천의 미래를 바꿀 ‘준비된 엔진’이 본격적으로 가동됐다. 더불어민주당 정계숙 동두천시장 예비후보가 현장을 압도하는 소통 행보를 펼치며 지역 정가의 판도를 흔들고 있다. 정 예비후보의 선거운동은 ‘진심’과 ‘속도’가 핵심이다. 매일 아침과 저녁, 시민들의 삶이 시작되고 마무리되는 지행역과 동두천중앙...
  7. 광화문 BTS 컴백공연 암표 기승...‘무료 티켓’이 120만원! [뉴스21 통신=추현욱 ] ‘BTS 컴백 라이브 : ARIRANG’ 공연을 앞두고 경찰이 암표 단속에 나섰다.  국내 유력 매체 보도에 따르면 앨범 구매로 얻은 티켓이라며 암표 가격을 120만원까지 부르기도 했다고 밝혔다.글로벌 그룹  ‘BTS 컴백 라이브 : 아리랑(ARIRANG)’ 공연은 오는 21일 광화문에서 개최 예정이다.한편 경찰은 SNS 상시 모니터...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