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충남도 제공
충남도립대학교는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보령 한화리조트에서 ‘2025년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자율혁신계획 공유 세미나’를 열고, 성과 점검과 향후 운영 방향을 교직원들과 공유했다고 10일 밝혔다.
대학은 2021~2024년 2주기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에서 교육혁신전략, 사업추진실적, 자체성과관리 모든 항목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 △머드·해양특산물 활용 신제품 개발 △전공 맞춤형 해외 기업 탐방 △현장실습 수기 공모전 △충남형 취업전략 세미나 △소방공무원 면접 대비 소그룹 활동 등 학과별 특화 프로그램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세미나에서 충남도립대는 2025년부터 새롭게 시작되는 3주기 사업의 비전을 ‘충남과 함께 숨쉬고 성장하는 지역혁신 CORE 공립대학’으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학생 중심 교육혁신 강화 △산학협력 체계 고도화 △지역사회 기여 확대를 3대 축으로 삼고, 마이크로디그리 과정 개발, 대학 공동교과 운영, 산학협의체 확대, 사회공헌 프로그램 활성화 등 구체적 실행과제를 제시했다.
세미나에서는 교직원들이 참여해 학사제도 개선, 학생지원 프로그램 고도화, 진로·심리 상담체계 강화 등 실질적 방안도 논의됐다. 부서·학과별 우수 자율혁신 프로그램 사례가 공유되며 성과 확산의 장이 마련됐다.
양노열 기획홍보처장은 “충남도립대는 지역과 함께하는 공립대학으로서 교육혁신을 넘어 지역혁신을 선도해야 한다”며 “이번 세미나는 성과를 되돌아보고 미래 혁신과제를 교직원과 함께 점검한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