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서구-숭례문 연결하는 1200번 버스
[뉴스21 통신=추현욱 ] 고양시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가 추진하는 2025년도 광역버스 준공영제 사업에 1200번과 1500번 2개 노선이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광역버스 준공영제는 운송업체의 손실을 보전해 공공성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에 따라 배차 간격 단축, 안정적인 기사 인력 확보 등이 가능해져 시민들이 보다 질 높은 광역교통 서비스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선정된 1200번 노선은 일사 서구 덕이지구∼탄현 중산∼마두역∼숭례문(서울역)을 운행하며, 일산 외곽에서 GTX-A노선 대곡역과 연계는 물론, 서울 도심까지 직접 연결한다.
1500번 노선은 파주 교하∼운정∼일산동∼백석역∼영등포를 잇는 고양 서남권 방면의 대표적인 노선이다.
시는 노선 선정 이후 운송사업자 지정 및 운행 준비 절차를 거쳐 빠르면 올해 안에 준공영제 전환을 마무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