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고양시, 내달 1일 고액체납자 압류품 온라인 공매 개시
  • 추현욱
  • 등록 2025-11-23 08:57:36

기사수정
  • 명품 시계·가방 등 313점


[뉴스21 통신=추현욱 ]고양시는 고액체납자 가택수색을 통해 압류한 귀금속과 명품 가방 등 압류동산을 온라인 공매로 매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매는 경기도와 합동으로 121~3일 한국경공사 공매 누리집에서 진행된다.

출품되는 물품은 지난 8월에 열린 제1차 온라인 공매에서 유찰된 품목과 지방세 고액체납자를 대상으로 한 수색 과정에서 새롭게 압류한 동산이다.

귀금속 155점, 명품 시계 7점, 명품 가방 67점 등 총 313점이며, 감정가 규모는 약 2억2600만원이다.

물품 목록과 입찰 방법은 24일부터 공매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낙찰 결과는 12월5일 발표된다.

경기도는 공매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낙찰 물품이 위조품으로 판정될 경우, 입찰금 전액을 환불하고 감정가(최저입찰가)의 100%까지 보상할 예정이다.

지난 제1차 온라인 공매에서는 출품 83점 중 80점이 낙찰돼 총 5600만원의 체납세금을 환수했다.

고양시는 체납 발생 후 1년이 지나고 체납액이 1000만원 이상인 지방세 고액체납자 150명(개인 108명, 법인 42개)의 명단을 지난 19일 위택스에 공개하고 행정제재를 병행하고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공무원 사칭 사기 기승… 제천·단양서 연이어 발생 “각별한 주의 필요” 최근 충북 지역에서 공무원 사칭 사기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자영업자와 납품업체들의 주위가 요구되고 있다.최근에는 제천시에 이어 단양군에서도 군청 재무과로 속인 전화금융사기가 실제로 시도됐다.단양군의 한 환경업체 직원 A 씨는 지난 12일, 모르는 번호로부터 부재중 전화를 받은 뒤 다시 연락했다. 상대방은 자신을 “재무과 직...
  2. 제천시, 지방도 포장공사, 공사 후에도 ‘비포장 수준’…부실시공 논란 충북 제천시 명지동 245-5번지, 662-5번지 일원 지방도 5호선 합류로 구간이 최근 진행된 포장 공사 후에도 도로 표면이 매끄럽지 않고 울퉁불퉁한 상태를 보이며 운전자들의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취재진이 확인한 현장 사진에서는 포장 장비와 덤프트럭이 작업을 진행하고 있었으나, 공사가 끝난 구간은 새로 포장된 도로라고 보기 어려울 정...
  3. 이재명 대통령, “국가 전체 위한 피해 입은 경기 북부, 문제 신속 처리하겠다” [뉴스21 통신=추현욱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북부에 집중된 미군 반환 공여지 문제를 적극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가운데 해당 지자체들은 숙원 사업이 해결될 수 있다는 기대감을 보였다. 일부는 더 파격적인 지원책이 제시되지 않은 점에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했다.이 대대통령은 지난 14일 경기 파주시에서 ‘경기 북부의 마음을 듣..
  4. 파주시 단수 이틀여만에 해소…16일 오전 전역 수돗물 공급 재개 파주시청 전경. 파주시 제공지난 14일 시작된 파주지역 단수가 이틀여가 지난 16일 오전 정상화됐다.파주시는 광역상수도관 누수 사고로 교하동, 운정동, 야당동, 상지석동, 금촌동, 조리읍 등지에서 이어졌던 대규모 단수가 16일 오전 11시를 기해 모두 해소됐다고 밝혔다.시는 관로 압력 변화로 일부 지역에서 일시적 탁수 현상이 발생할 가..
  5. 국도5호선 강제동 도로포장 보수공사 ‘부실 논란’…특허공법·재활용 아스콘 사용 여부도 도마 위 충북 제천시 명지동 245-5번지, 662-5번지 일원 지방도 합류로 와 국도 5호선 강제동 구간에서 최근 진행된 도로포장 공사가 ‘부실시공’ 논란에 휩싸였다.포장 직후임에도 도로 표면이 울퉁불퉁하고 요철이 심해 “새 도로라고 보기 어렵다”는 민원이 잇따르면서, 공정관리 및 특허공법 적용 과정에 대한 전면 점검이 필요하다...
  6. 안전모니터봉사단 울산시연합회와 북구지회, 중구지회-11월 봉사활동 [뉴스21 통신=최병호 ]*사진출처-안전모니터봉사단 울산시연합회안전모니터봉사단 울산시연합회와 북구지회, 중구지회는 2025년 11월 15일(토)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11월 봉사활동을 진행하였다.이번 봉사활동에는 총 35명의 회원과 청소년들이 함께 참여해 지역 안전 환경 개선과 주민 안전 의식 향상에 기여하는 뜻깊은 시간을 만들었다...
  7. 차기 KT 대표 레이스 시작…이현석·김태호·박윤영 등 'KT맨' 거론 KT 차기 최고경영자(CEO) 선임을 위한 공개모집 절차가 마무리됐다. 최근 무단 소액결제 사태, 해킹 사태로 인해 위기를 맞이한 KT의 차기 리더십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전·현직 KT 출신 인사부터 외부 인사까지 다양한 인물이 하마평에 올랐다.17일 업계에 따르면 KT는 사외이사 8명으로 구성된 이사후보추천위원회(이하 사추위)를 열...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