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위탁 분뇨 60% 책임지는 퇴비공장, 관광단지에 밀려 ‘존폐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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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울주군청
울산 울주군이 지난해 3월 발생한 온양·언양 산불피해지 복원·복구를 본격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울주군은 이날 군청 은행나무홀에서 이순걸 군수와 노동완 부군수 및 산불 피해 읍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피해지 복원·복구 기본계획(안)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해 3월 발생한 온양과 언양 산불 관련 피해 복구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앞서 지난달 열린 중간보고회에서 수렴한 주민 의견이 반영된 복구계획(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번 산불피해지 복구목표는 △산림의 구조와 기능 회복 △산지재해 방지를 위한 항구적 복구 △산림의 공익적 기능 및 경제적 가치 증진 등 3가지를 중점으로 한다.
산불피해지 복구원칙은 △자연 회복력 우선 △산지재해 방지 및 내화성 증진을 위한 항구적 복구 △산불피해지의 산림기능 고려 △산불피해지 권역 및 복구유형 구분 △산림의 공익적〮 경제적 가치 증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이다.
먼저 온양읍 산불피해지는 총 피해면적 372.9㏊이며, 피해도는 △심 38.2㏊(10.2%) △중 67.5㏊(18.1%) △경 267.2㏊(71.7%) 등으로 조사됐다. ‘심’은 60% 이상 고사, ‘중’은 30~60% 생존, ‘경’은 그 외 피해 순이다.
복구유형은 △자연복원 289.9㏊ △계획복원 47㏊ △조림복원 36㏊ 등으로 구분됐다.
복구 수종은 동백나무와 백합나무 등 경관·내화수종, 아까시나무와 상수리나무 등 사방·내화수종이 제안됐다. 또 아까시나무를 반대하는 주민 의견을 반영해 산불에 강한 수종인 굴참나무, 산주 소득 증대를 위한 밤나무·호두나무 등 산림 유실수가 추가로 제시됐다.
언양읍 산불피해지는 총 피해면적 71.97㏊이며, 피해도는 △심 47.81㏊(69.3%) △중 8.02㏊(11.1%) △경 16.14㏊(19.6%) 등으로 분석됐다.
복구유형은 △자연복원 25.53㏊ △계획복원 6.55㏊ △조림복원 93.3㏊ △내화수림대 조성 8.38㏊ 등이며, 사방댐 1개소와 기타사업(솎아베기, 작업로 개설 등)이 포함됐다.
복구 수종은 바이오매스·용재림 조성을 위한 백합, 아까시, 오리, 상수리, 편백 등 나무를 비롯해 산림 유실수인 산수유와 내화수림대 조성을 위한 가시나무, 동백나무가 제안됐다.
울주군은 이날 최종보고회에서 나온 의견을 검토한 뒤 향후 사업 실시설계용역에 반영해 산불피해지 복구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순걸 군수는 “온양과 언양 산불피해지 복구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보내주신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울주의 푸른 산림과 아름다운 자연이 하루빨리 예전의 모습을 회복할 수 있도록 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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