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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고위급대표단 방남, 북남관계 개선 마련 계기”<통일뉴스>
김명석
2018-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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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매체, ‘삼지연 관현악단’ 강릉 공연 보도<통일뉴스>
김명석
2018-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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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美핵태세검토보고서는 전세계 향한 핵선전포고' 비판
북한은 최근 미국이 '핵태세검토보고서'를 발표해 신형핵무기 개발과 핵선제공격을 공언하는 등 전세계를 대상으로 핵선전포고를 했다며, 그동안 북이 추진해 온 병진노선의 정당성을 거듭 강조했다.통일뉴스에 따르면 북한 외무성 미국연구소 대변인은 6일 기자와의 문답에서 "최근 미국의 트럼프행정부는 그 무슨 '핵태세검토보고서'라는 것을 발표하고 저들의 각종 핵 살인장비들을 임의의 순간에 사용할 수 있도록 더욱 현대화하고 다종화하여 다른 주권국가들을 핵으로 위협하고 세계를 지배하려는 흉악한 야망을 보다 노골적으로 드러내놓았다"고 지적했다.대변인은 "미국은 세계에서 제일 먼저 핵무기를 개발하고 유일하게 핵무기를 사용하여 수십만의 민간인들을 살육하였으며 지금도 각종 핵 살인장비들을 산더미처럼 쌓아놓고 세계를 핵전쟁발발에로 몰아가는 핵범죄국가"라면서, "절대적인 핵 우위에 기초하여 세계제패의 야망을 실현해보려는 것은 역대 미국 집권자들이 일관하게 추구해온 정책이며 트럼프행정부는 미 군수독점체들의 충실한 대변자답게 그 실현을 위해 보다 광신적으로 달라붙고 있다"고 비판했다.특히 "미국은 이번 '핵태세검토보고서'에서 폭발력이 낮은 전술핵탄두를 비롯한 신형 핵무기들을 개발하고 적수들의 공격이 핵공격이든 비핵공격이든 관계없이 핵선제공격을 가하겠다고 밝힘으로써 전 세계를 향하여 핵선전포고를 하였다"면서 "이것은 트럼프가 핵전쟁을 구걸하고 있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고 주장했다.대변인은 이같은 현실은 북이 병진노선을 받들어 핵억제력을 다져온 것이 천만번 옳았으며 앞으로도 그 길을 따라 나아가겠다는 각오를 더욱 굳게 해주고 있다고 강조했다.앞서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2일(현지시간) 2010년 이후 8년만에 핵태세검토(NPR, Nuclear Posture Review)보고서를 발표했다. 미국 국방부가 홈페이지에 공개한 21쪽 짜리 한글판에는 미국이 어느때보다 더 다양하고 진화된 핵위협 환경에 직면하고 있다면서, 중국과 러시아를 주요한 위협으로, 이란과 함께 북한을 핵무기 및 미사일 보유능력을 불법으로 추구하고 있는 심각한 안보위협으로 간주했다.
김명석
2018-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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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예술단 묵호항 도착 보도...'공화국기' 불태운 '불망종'비난<통일뉴스>
김명석
2018-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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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김정은, 늦은 밤 신형 무궤도전차 시운전...리설주 동행<통일뉴스>
김명석
2018-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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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외무상, 유엔사무총장에 편지..."美핵전쟁도발 책동 중지시켜야"
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지난달 31일 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에게 편지를 보내 미국이 핵전략자산을 한반도 주변에 배치하는 등 정세를 고의적으로 격화시키려 하고 있다며, 이를 완전히 중지시키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촉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통일뉴스에 따르면 은 1일 "조선 외무상 리용호 동지는 조선(한)반도에서 북남(남북)관계 개선과 긴장완화에로 향한 긍정적인 변화가 도래하고 있는 시기에 이에 역행하는 위험한 군사적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는 것과 관련하여 1월 31일 유엔사무총장 안토니오 구테흐스에게 편지를 보냈다"고 보도했다.통신에 따르면, 리용호 외무상은 편지에서 "(미국은) 북과 남이 마주앉아 평화의 장을 열어나가는시기에 핵항공모함 타격단들을 비롯한 전략자산들을 조선반도 주변에 끌어들이면서 정세를 고의적으로 격화시키려 하고있다"고 비판했다.또 미국이 평창동계올림픽 이후 대규모 합동군사연습을 강행하겠다고 공언한 사실도 지적했다.리 외무상은 "조선반도와 주변에 핵전쟁장비들을 끌어들이며 정세를 격화시키고 있는 미국의 책동으로하여 모처럼 마련된 북남관계개선과 긴장완화의 분위기가 깨어지게 된다면 미국은 그 책임에서 절대로 벗어날 수 없다"면서 "유엔은 마땅히 미국이 조선반도와 주변에서 정세를 긴장시키고 온 세계를 핵전쟁의 참화속에 몰아넣을 수 있는 위험한 놀음들을 벌여 놓는데 대하여 침묵하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이어 "나는 당신이 유엔헌장에 따르는 자기의 사명에 맞게 북남관계 개선과 긴장완화를 해치는 미국의 핵전쟁장비 배비(배치)와 핵전쟁 도발 책동에 심중한 주목을 돌리고 이를 완전히 중지시키기 위한 노력을 기울일 것을 기대한다"면서 "당면하여 당신이 유엔안전보장이사회 절차 규정 제2장 6조에 근거하여 북남관계 개선 과정을 환영하고 주변나라들이 그에 방해되는 행동을 하지 말데 대한 문제를 유엔안전보장이사회에 상정시킬 것을 요구하는 바"라고 밝혔다.
김명석
2018-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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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공조·美전략자산 순환배치 확대'는 군사적 공모결탁 <북 통신>
북한은 지난달 17일 한·미 양국이 미국 워싱턴에서 개최한 제2차 외교·국방(2+2)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 고위급 회의를 문제삼아 "대화의 막뒤에서 우리(북)를 겨냥한 군사적 대결을 공식화, 계획화하는 범죄적 모의판을 공공연히 벌여놓"았다고 맹비난했다.통일뉴스는 이 31일 '대화의 막뒤에서 무엇을 하는가'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EDSCG 고위급 회의 개최 사실을 언급한 뒤 "제반 사실은 현 북남(남북)관계 개선흐름을 차단하고 어렵게 마련된 지역정세 완화의 기류를 또 다시 대결과 충돌의 소용돌이 속에 몰아넣으려는 미국의 흉계가 본격적인 실행단계에 들어섰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고 비판했다고 전했다. 통신은 이 회의에서 대북공조 체제 유지와 미국 전략자산의 순환배치 확대 등을 논의한 것은 최근 미국이 한반도 주변에 핵전략폭격기와 핵항모강습단을 잇따라 배치하는 것과 때를 같이하고 있어서 그 위험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고 지적했다.남측 당국에 대해서도 "앞에서는 우리와 대화를 하고 돌아 앉아서는 미국과 동족을 겨냥한 군사적대결을 공모하는 것이 과연 옳은 처사인가"라며, 미국의 흉계에 놀아나서는 안된다고 경고했다.나아가 "대화와 대결은 결코 양립될 수 없다"면서 "해·내외의 온 겨레는 북남화해 분위기에 배치되는 미국과 남조선당국의 군사적 공모결탁 행위를 견결히 반대 배격해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명석
2018-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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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국제문제연구원, '2017년 미국인권유린백서'발표<통일뉴스>
북한 국제문제연구원이 30일 지난해 미국에서 발생한 반인권 사례를 모아 '2017년 미국 인권유린백서'를 발표했다.통일뉴스에 따르면 은 31일 "2017년 한해 미국에서 빚어진 인권참상을 통하여 특대형 인권유린 범죄국 미국의 위선적이고 기만적인 정체를 낱낱이 까밝히고 국제적 정의의 목소리를 높이기 위하여 이 백서를 발표한다"는 발간 취지와 함께 국제문제연구원이 전날 발표한 '2017년 미국 인권유린백서'의 전문을 공개했다.백서는 △미국식 '자유'와 '민주주의'의 기만성 △초보적인 생존권마저 유린하는 인권불모지 △패륜패덕이 범람하는 범죄의 천국 등 3개 항목에 걸쳐 지난해 미국의 인권 실태를 폭로하고는 미국을 '세계 최악의 인권불모지, 인권동토대', '범죄의 왕국, 한시도 마음편히 살 수 없는 인간생지옥'이라고 비판했다.각 항목에서 백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당선에 기여한 억만장자들과 그 대변인으로 행정부 요직을 채우고 지난 1년간 극소수 부유층만을 위한 '반인민적 정책'을 추진해 왔으며, 무책임하고 반인민적 통치로 인해 미국이 실업자대국으로 바뀌고 있다고 지적했다.또 미국내에서 발생한 총기범죄와 여성차별, 각종 범죄 등을 거론하면서 "정신착란증에 걸린 '문명사회' 미국에서는 각종 범죄가 범람하고 인간의 생명권이 무참히 유린당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이어 "지난해에 있은 이상의 사실들은 '인권 표본국'이라고 자처하는 미국의 인권유린 만행의 극히 일단에 지나지 않는다"면서 "국제사회는 미국이 다른 나라들을 대상으로 벌이는 인권소동의 기만성과 위험성을 똑바로 가려보고 각성있게 대하여야 하며 트럼프 일당의 인권모략 책동을 짓부시고 진정한 국제적 정의를 실현하기 위하여 적극 투쟁하여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명석
2018-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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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통신, 북측 선발대 2박3일 방남 보도<통일뉴스>
김명석
2018-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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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단체, 美 핵전략자산 배치·전쟁연습 중단 위해 南당국 나서야<통일뉴스>
북한 조선평화옹호전국민족위원회(조선평화전국위)는 최근 미국이 남북관계 개선과 한반도 정세완화의 새로운 기류에 배치되는 무력증강을 추구하고 있다면서, 남측 당국이 미국의 핵전략자산 배치와 핵전쟁연습을 중단하도록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통일뉴스는 28일발 을 인용, 조선평화전국위가 이날 대변인 담화를 발표해 남·북·해외의 온 겨레가 반미반전투쟁을 전개할 것을 촉구했다고 전했다.은 "남조선 당국은 신성한 강토를 피로 물들일 미 핵전략자산들과 침략무력을 끌어들이지 말아야 하며 미국과의 핵전쟁연습 소동을 그만두고 긴장완화를 위한 우리(북)의 성의있는 노력에 화답해 나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조선(한)반도에 민족적 화해와 단합, 긴장완화의 기운이 고조되고있는 이 시각에도 미국은 핵항공모함 타격단과 핵전략폭격기들을 비롯한 방대한 핵전쟁 수단들을 남조선과 그 주변에 들이밀며 우리 민족에게 끊임없이 핵전쟁위협과 공갈을 가하고 있다"면서 "최근 미국이 우리의 '핵위협'을 걸고들며 '핵포기'를 더욱 더 떠들어대고 있는 것은 조선반도 핵문제를 발생시킨 주범으로서 조선반도와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는 저들의 흉악한 정체를 가리워보려는 궤변에 지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대변인은 지난 1958년 미국이 한국에 핵무기 반입사실을 공식발표한 이래 1990년대에 이르러서는 반입된 핵무기가 무려 1,700여개에 이르렀으며, 이런 핵무기를 동원해 각종 북침전쟁연습을 해왔다고 지적했다. 또 미국이 오는 2월 초 발표할 예정인 '2018 핵태세 검토보고서'에서는 북을 '잠재적인 핵위협국가'로 지정해 핵무기로 선제공격하는 내용을 명시할 예정이라고 폭로했다.
김명석
2018-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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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단체, 아태의회포럼 '북핵포기' 결의 비판<통일뉴스>
북한은 최근 베트남 하노이에서 진행된 아시아·태평양의회포럼(APPF) 전체 회의에서 북핵포기를 촉구하는 결의를 채택한데 대해, 이는 미국의 대북적대시정책을 그대로 답습한 것이라고 비판했다.통일뉴스에 따르면, 북한의 '조선-아시아협회' 대변인은 25일 기자와의 문답에서 제26차 APPF 전체회의가 채택한 '한반도 평화에 관한 결의문'에 대해 "간과할 수 없는 것은 '결의'가 우리(북)의 자위적 조치들을 조선(한)반도의 안정 그리고 동북아시아와 세계의 평화를 위협하는 중대한 도발행위로 매도하면서 명실상부한 핵강국인 우리의 '핵포기'를 운운해 나선 것"이라고 지적했다.이어 "결의는 미국에 의하여 산생된 조선반도 핵문제의 근원을 고의적으로 외면하고 존엄높은 우리 공화국과 국제사회를 대치시키려고 미쳐 날뛰는 미국의 대조선 적대시정책을 그대로 답습한 것"이라고 비판했다.또 "우리는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을 파괴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면서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보장에 진정으로 관심이 있다면 조선반도의 긴장격화를 고의적으로 부채질하는 행위들에 편승하지 말아야 하며 행동에서 심사숙고하여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대변인은 "우리 국가의 핵무력은 미국의 그 어떤 핵위협도 분쇄하고 대응할 수 있으며 미국이 모험적인 불장난을 할 수 없게 제압하는 강력한 억제력"이라면서 "우리 공화국은 앞으로도 병진의 기치를 높이 들고 평화를 사랑하는 책임있는 핵강국으로서 정의롭고 평화로운 새 세계를 건설하기 위하여 적극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APPF는 지난 20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제26차 전체회의를 개최해 '한반도 평화에 관한 결의문'을 채택했다. 결의문은 북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를 한반도와 동북아 및 세계의 안정과 평화를 위협하는 중대 도발로 규정하고 추가도발 중단과 함께 핵무기 포기를 요구했다.
김명석
2018-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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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美 ICBM발사는 평창올림픽의 축포가 아니다"
북한은 최근 모처럼 긴장완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이 북을 겨냥한 심상치 않은 군사적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경계했다.통일뉴스에 따르면 북한 외무성 미국연구소 공보실장은 23일 기자와의 문답에서 미국이 평창동계올림픽기간 북의 도발에 대응한다는 명목아래 핵 항공모함 강습단인 칼빈슨 호를 한반도 주변수역으로 기동시킨데 이어 스테니스 호도 곧 출동시키려하고 있으며, 대회기간 중에는 반테러 명목으로 특수작전부대를 한국에 파견하고 2월에는 대륙간탄도미사일 '미니트맨-3' 시험발사를 단행할 것이라고 발표했다고 지적했다.공보실장은 "미국의 이러한 군사적 도발책동은 조선(북)의 주동적인 발기와 아량에 의하여 모처럼 마련된 북남(남북)관계 개선분위기와 조선(한)반도 정세완화에 찬물을 끼얹는 행위로서 그 무엇으로써도 정당화될 수 없다"면서, 미국의 이같은 군사적 움직임은 "우리(북)를 자극하여 강경 대응조치를 취하도록 유도함으로써 북남관계 진전을 멈춰 세우고 정세 긴장의 책임을 우리에게 전가해보려는 교활한 술책에 바탕을 둔 것"이라고 주장했다.이어 "우리 공화국은 평화를 귀중히 여기지만 결코 구걸하지는 않을 것이며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응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통신은 이날 '지역정세 격화를 노린 불순한 군사적망동'이라는 제목의 논평에서도 최근 미국이 한반도 주변에서 벌이고 있는 군사적 행동에 대해 지적하면서, 이에 대해 "북남관계 개선의 앞길에 차단봉을 내리고 지역정세를 또 다시 격화시키려는 흉심의 발로로서 묵과할 수 없다"고 밝혔다.특히 미국이 평창동계올림픽이 열리는 2월에 두차례의 ICBM 시험발사를 강행하려는데 대해서는 "대륙간탄도미사일 시험발사가 결코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의 '축포'로 될 수 없다는 것은 자명하다"면서 "미국의 행위는 명백히 조선반도와 지역의 평화를 겨냥한 것으로서 대화가 아니라 대결을, 평화가 아니라 전쟁을 원하는 미국의 정체를 낱낱이 드러내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명석
2018-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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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조평통, '공화국기' 불태운 망동 '결단코 용납않을 것'
북한은 지난 22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서 대한애국당원 등이 북측 예술단 사전점검단 도착에 맞추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사진과 '공화국기'를 불태우며 반대시위를 강행한데 대해 '특대형 도발망동'이라며 '결단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맹성토했다.통일뉴스는 23일 을 인용,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이날 '치떨리는 특대형 도발망동을 결단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라는 제목의 대변인 담화를 발표해 전날 대한애국당의 서울역 시위를 자세히 묘사하고는 "이것은 북남(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기울이고 있는 우리(북)의 성의와 노력에 대한 참을 수 없는 우롱이고 올림픽경기대회를 북남 대결장으로 만들려는 고의적인 정치적 도발로서 천추에 용납못할 특대형 범죄행위"라고 발끈했다고 전했다. 이어 "더욱 문제시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은 이러한 엄중한 정치적 도발 망동이 버젓이 감행되도록 방임해 둔 남조선 당국의 처사"라며, "남조선 당국이 보수패당의 대결 난동이 무분별하게 감행되고 있는 실정을 뻔히 보면서도 '표현의 자유'를 운운하고 '자제할 것을 당부한다'느니 뭐니 하고 생색이나 내면서 산송장들의 눈치를 살피며 어정쩡하게 놀아대고 있으니 사태가 바로 잡힐리 만무하고 더욱 험악하게 번져지고 있다"고 정부의 태도도 문제 삼았다.나아가 대변인은 "우리는 우리의 신성한 존엄과 상징을 모독한 보수악당들의 극악무도한 망동과 이를 묵인한 남조선 당국의 그릇된 처사를 절대로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와 관련한 차후 행동조치도 심중하게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으름장을 놓았다.또 "남조선 당국은 이번 정치적 도발에 대해 온 민족 앞에 사죄하여야 하며 범죄에 가담한 자들을 엄벌에 처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철저히 강구해야 할 것"이라면서 "이번 특대형 범죄와 관련한 남조선 당국의 금후 태도를 예리하게 주시할 것"이라고 경고했다.이어 "우리는 북남관계를 귀중히 여기지만 특대형 도발행위에 매달리면서 우리의 최고존엄과 국가의 신성한 상징에 감히 도전해나선 대결 광신자들의 무엄한 망동을 보면서까지 계속 선의와 아량을 베풀 생각은 없다"고 덧붙였다.한편, 경찰은 이날 서울역 광장 시위가 미신고 불법집회에 해당할 소지가 있다며 현장 채증자료를 분석하는 등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하면서 "지금 같은 기회를 다시 만들기 어려운 만큼 국민들께서는 마치 바람 앞에 촛불을 지키듯이 대화를 지키고 키우는데 힘을 모아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며, 모처럼의 대화 분위기가 제대로 유지되도록 애써달라고 호소했다.
김명석
2018-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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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南보수세력의 무례한 험담, 민족 대사 그르칠 수 있어"<北신문>
북한은 최근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보수세력이 남북관계 개선의 싹을 서슴없이 짓밟으려 한다며, 이 추태를 절대로 용납할 수 없다고 비판의 강도를 한층 높였다고 통일뉴스가 전했다. 통일뉴스에 따르면 은 22일 '대세에 역행하는 반통일 광신자들의 발악'이라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온 겨레의 지향이 어린 북남관계 개선의 싹을 서슴없이 짓밟으며 난동을 부리고 대결의 풍구질을 마구 해대는 괴뢰 보수패당의 추태는 절대로 용납할 수 없다"면서 "우리의 성의와 노력에 대한 남조선 보수세력의 무례무도한 험담질이 민족의 대사를 그르치게 할 수 있다"고 우려를 표시했다. 이어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남조선 보수세력의 대결 망동은 위기의식의 산물"이라면서 "이 자들은 북남(남북)관계가 개선되면 보수'정권'의 반통일 죄악이 더욱 부각되고 다가오는 지방자치제 선거에서도 참패를 면할 수 없다고 타산하면서 어떻게 하나 우리(북)의 주동적인 조치에 의해 마련된 북남화해의 흐름을 가로막으려고 피를 물고 발악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신문은 "극도의 정치적 위기를 모면하고 잔명을 부지하기 위해 겨레의 통일열망에 도전해나서는 '자유한국당' 패거리들의 망동을 그대로 두면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의 성과적 개최도, 북남관계 개선과 조선(한)반도의 평화적 환경도 기대할 수 없다는 것은 불보듯 명백하다"며, "남조선의 각 계층 인민들과 온 겨레는 민족의 지향과 대세의 흐름에 악랄하게 역행하는 '자유한국당' 패거리들의 발악적 책동을 단호히 짓뭉개 버려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명석
2018-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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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日아베 유럽 6개국 순방·연일 대북압박 책동' 비판<통일뉴스>
북한은 최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유럽 6개 나라를 순방하면서 대북 압박공조를 강조한데 대해 '어리석고 유치한 사고방식'이라고 비꼬면서 대북정책을 변경할 것을 촉구했다.통일뉴스에 따르면 북한 외무성 일본연구소 대변인은 18일 기자와의 문답에서 "최근 일부 유럽나라들을 행각한 일본 수상 아베가 이 나라들과 쌍무관계를 협의하는 기회에 매번 우리(북)의 '핵,미사일개발'과 납치문제를 거들며 이 나라들을 반공화국 압박공조에 끌어넣으려고 악랄하게 책동하였다"고 비판했다.대변인은 아베 총리가 순방 중에 "북한이 빌뉴스(리투아니아의 수도)와 베오그라드(세르비아의 수도)도 사거리에 넣을 수 있는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최대한의 압력을 통해 북한의 정책을 변화시켜야 한다"며 북에 대한 압력을 집요하게 설득했다고 지적했다.이어 "아베 일당이 우리의 자위적 핵억제력을 걸고 들며 반공화국 압력 분위기를 조성하는 한편 국내에서 '국난'을 조작하여 온 일본 땅을 공포분위기에 몰아넣고 있는 것은 어떻게 하나 현행 헌법을 개악하여 일본을 전쟁할 수 있는 국가로 만들려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주장했다. 대변인은 "압력을 강화하면 우리가 정책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한 나라 수상으로서는 너무도 어리석고 유치한 사고방식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아베 일당은 누워서 침 뱉는 격의 놀음에 매여달릴 것이 아니라 달라진 우리 공화국의 전략적 지위를 똑바로 보고 대조선 정책을 변경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또 "아베 일당이 염불처럼 외워대는 납치문제에 대하여 구태여 말한다면 우리의 성의와 노력에 의하여 이미 해결된 문제이라는 것은 세상이 다 알고있는 사실"이라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납치문제를 여기저기 들고다니는 것은 장기집권을 노린 기만극에 불과하며 그 후과에 대한 책임은 기필코 아베 일당이 지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아베 총리는 지난 12일부터 5박6일 일정으로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불가리아, 세르비아, 루마니아 등 유럽 6개국을 방문하면서 연일 대북 제재 압박 강화를 촉구했다.
김명석
2018-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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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南 보수언론, 대결 고취하는 고의적 망동 삼가해야"<북 신문>
북한은 모처럼 남북관계 개선의 좋은 분위기가 만들어지고 있는 이때 남측 보수언론들이 반통일세력의 대변자가 되어 관계개선의 기회를 망치려 하고 있다고 규탄했다.통일뉴스에 따르면 은 18일 '대결을 부추기는 고약한 언동'이라는 제목의 논설에서 "남조선의 쓰레기 언론들은 갖은 악담질을 하면서 북남(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우리(북)의 조치들을 중상 모독하고 우리를 심히 자극하고 있다"면서 "남조선 보수언론들의 추태는 저들의 체질적 본성을 그대로 드러낸 것으로서 북남관계 개선 분위기를 해치고 대결을 고취하기 위한 고의적인 망동"이라고 비판했다.김정은 위원장의 신년사에 이어 연초부터 급진전되고 있는 남북대화 분위기에 위기감을 느낀 일부 보수세력과 언론이 북의 대화 제의에 대해 '화전양면전술', '한미동맹에 균열을 가하려는 이간질'이라고 험담하는가 하면, 북의 응원단과 예술단 파견에 대해서는 '선전장으로 활용하기 위한 것'이라고 부정적인 여론을 조성하는데 대해 경고한다는 의미로 보인다.신문은 "그가 누구이든 민족의 피와 얼이 있다면 모처럼 찾아온 북남관계 개선의 분위기를 소중히 여기고 그 불씨를 살려나가는데 이바지해야 한다"면서, "민족의 운명은 안중에도 없이 오로지 저들 특정집단의 이익과 더러운 정치적 목적 실현을 위해 북남관계 개선과 조국통일위업에 도전해 나서는 남조선 보수언론들의 망동은 절대로 용납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이어 "이제 겨우 첫걸음을 뗀데 불과한 북남관계가 과거의 불미스러운 전철을 밟지 않게 하자면 언행을 신중히 하여야 한다"며, "남조선 보수언론들은 온 겨레가 엄정한 시선으로 자기들을 주시하고 있다는 것을 똑바로 알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김명석
2018-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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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예술단 실무접촉 당일 보도..'삼지연 관현악단' 명칭은 누락
북한은 15일 판문점 북측 지역인 통일각에서 진행된 '북측 예술단 파견을 위한 실무접촉' 결과를 당일 저녁 늦게 보도했다고 통일뉴스가 전했다. 툥일뉴스는 은 15일 "우리(북) 예술단 파견을 위한 북남(남북) 실무회담이 15일 판문점 통일각에서 진행되었다. 회담에는 문화성 국장 권혁봉을 단장으로 하는 우리측 대표단 성원들과 문화체육관광부 실장 이우성을 수석대표로 하는 남측대표단 성원들이 참가하였다"고 인용보도했다.이어 "회담에서 쌍방은 제23차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를 계기로 남측지역에 파견되는 우리 예술단의 공연 보장과 관련한 실무적 문제들을 진지하게 협의하고 공동보도문을 채택하였다"며, 공동보도문으로 발표된 합의사항을 전했다.통신은 방남 예술단이 '삼지연 관현악단'이라는 사실은 빼고 "공동보도문에는 우리측에서 140여명으로 구성된 예술단을 남측에 파견하여 공연을 강릉과 서울에서 진행하며 공연 보장을 위한 여러가지 실무적 문제들은 남측과 협의하여 원만히 풀어나가도록 한다는데 대하여 지적되어 있다"고 알렸다.또 북측 현지 요해 대표단(점검단)을 빠른 시일내에 파견하기로 했으며, "남측이 우리측 예술단의 안전과 편의를 최대한 보장하고 기타 실무적으로 제기되는 문제들은 판문점 연락통로를 통하여 문서교환 방식으로 계속 협의해 나가도록 한다는 내용이 반영되어 있다"고 말했다.
김명석
2018-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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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합동군사연습 중단 발표 불구 계속 선제공격 준비"<북 신문>
북한은 최근 남북고위급회담 개최 이후 정세 기류가 긴장완화와 평화, 관계 개선으로 일거에 바뀌자 미국이 북에 대한 선제타격 의도를 드러내는 군사적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연일 규탄 입장을 밝히고 있다.통일신문은 이 15일 '민족의 대사를 망쳐 놓으려고 발광하는 아메리카 깡패들'이라는 제목의 최강철 국제문제연구원 연구사 논평을 통해 미국이 한미합동군사연습을 평창동계올림픽 이후로 연기한다고 발표해놓고는 뒤에서는 칼빈슨호와 스테니스호, 로널드 레이건호까지 3개의 핵항공모함 강습단을 한반도 주변에 끌어들이고 그와 맞먹는 3개의 강습헬기모함까지 투입하려 한다고 지적했다고 밝혔다. "애당초 조선(한)반도 정세가 완화되고 아시아태평양지역에 평화 분위기가 조성되는 것이 죽도록 싫은 것이 미국의 심보일 것"이라면서, 괌에 B-2 핵전략 폭격기 3대를 긴급 증강배치한 것을 비롯해 한국과 일본의 7개 미 공군기지는 이미 미 본토로부터 불시에 증강된 전투기와 병력으로 포화상태에 이르렀다는 소식도 전했다.신문은 이 모든 군사적 움직임이 북에 대한 불시 선제타격의도와 관련되어 있다면서 "현실적으로 미 군부는 북남관계 개선분위기가 고조되는 속에서도 트럼프 행정부의 대조선 선제공격작전계획인 '코피작전'(블러디 노우즈ㆍbloody nose)방안을 은밀히 준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특히 백악관 내에서조차 실현가능성에 대해 논의가 분분하지만 "더욱 위험천만한 것은 미국의 이러한 군사적 움직임이 그 어떤 정책적 요구나 이성적 판단에 의해서가 아니라 미치광이 대통령의 무지와 광기에 따라 벌어지고 있는데 있다"고 우려를 표시했다.신문은 "'초대국'이라는 미국이 사고 수준으로는 유치원생이며 건강상으로는 치매증세를 보이고 있는 미치광이 대통령에게 끌려 파멸의 낭떠러지로 굴러 떨어지고있는 것이 오늘의 현실"이라면서 "괌도와 미 본토까지 타격권 안에 넣고있는 우리(북) 화성포병들에게 있어서 마치 고기냄새를 맡고 남의 대사집 울타리 근처에 어슬렁거리는 승냥이들과 다를바 없는 미국의 핵항공모함 따위들은 때려잡기 좋은 사냥감에 지나지 않는다"고 으름장을 놓았다.북한은 남북고위급회담 이후 지난 12일부터 과 , 등 여러 매체를 통해 매일같이 미국이 평창동계올림픽 기간내 한미합동군사연습 일시중단을 발표하고도 실제로는 한반도 주변에 핵항모강습단 등을 불러들이고 있다면서 경계심을 감추지 않고 있다.
김명석
2018-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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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南당국자 착각하지 말라" <북통신>
북한은 최근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기자회견 발언 등을 문제삼아 "남조선 당국자는 착각하지 말아야 한다"며, "우리(북)는 앞으로도 북남(남북)관계 개선을 위하여 적극 노력할 것이지만 그에 찬물을 끼얹는 불순한 행위에 대해서는 결코 보고만 있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은 14일 '남조선 당국자는 착각하지 말아야 한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문 대통령의 신년기자회견 내용을 거론하면서 '화해국면에 찬물을 끼얹는 온당치 못한 망언', '얼빠진 궤변', '상전의 불편한 이 심기를 의식한 구차스러운 비위맞추기'라고 비판했다고 통일뉴스가 전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올해 신년사에서 대화제의를 하면서 '문재인 대통령'이라고 한 호칭은 '남조선 당국자'로 다시 돌아갔다.문 대통령은 신년기자회견에서 "남북간 대화가 시작된 것은 미국이 주도하는 제재압박의 효과라고 할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공이 매우 크다, 감사를 표하고 싶다", "북을 대화에 이끌어낸 것은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서가 아니라 '북의 비핵화'를 위한 대화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것", "북과 유약하게 대화만 추구하지 않겠다, 대화가 시작되었다고 '북핵문제'가 해결된 것은 아니다, 국제사회의 제재에 보조를 맞추어 나갈 것이며 독자적으로 제재를 완화할 생각은 없다, 북과의 관계개선은 '북핵문제' 해결과 함께 가지 않을수 없다"라고 말했다고 통신은 지적했다.이어 "최근 미국이 북남대화에 대해 겉으로는 '지지'요, '환영'이요 하면서도 속으로는 당황망조하여 '북핵폐기'에 도움되지 않는 남북관계 개선은 의미가 없다고 앙탈질하며 남조선 당국을 압박하고있다는것은 세상이 다 알고있는 사실"이라며, "남조선 당국자의 신년기자회견 발언이 상전의 불편한 이 심기를 의식한 구차스러운 비위맞추기라는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고 하면서도 "아무리 상전의 눈치를 보아야 하는 가련한 처지이기로서니 대화 상대를 앞에 놓고 이렇게까지 무례하고 우매할 수 있는가"라고 쓴소리를 했다.또 "창피한 줄도 모르고 북남대화라는 결과가 마치 저들 주도의 국제적 제재압박때문에 이루어진 것처럼 주절대는 트럼프에게 사실이 그렇다고 감사까지 표하면서 북남회담을 '북핵폐기'를 위한 조미(북미)회담으로 이어놓겠다고 주제넘게 발라맞추는 남조선 당국자의 비굴한 처사는 더더욱 눈을 뜨고 보지 못할 지경"이라면서 "이것은 남조선 당국이 우리의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참가를 성사시켜보려고 무진 애를 쓰는 것도 결국은 북남관계 개선문제를 뛰여넘어 '북핵폐기'를 실현할 것을 내다보고 우리를 유도해보려는 음흉한 기도를 그대로 드러낸 것이라고 밖에 달리 볼 수 없다"고 맹비난했다.통신은 "지금은 북남관계를 개선하고 신뢰를 쌓아나가는 첫 공정으로서 이것을 소중히 여겨야 마땅할 것"이라면서, "우리가 진정과 아량을 가지고 저들의 요구를 다 들어주니 기신기신 눈치만 보던 남조선당국이 이제는 머리를 쳐들고 그야말로 오만방자하게 놀아대고 있다. 이것은 남조선당국이 민족의 이익과 요구는 안중에 없으며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와 북남관계 개선의 소중한 싹을 제물로 바쳐서라도 상전의 비위를 맞추어 권력만 유지하면 그만이라고 여기는 친미 사대집단이라는 것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고 거듭 비판했다."아직은 모든 것이 시작에 불과하다. 겨울철 올림픽경기대회에 참가할 우리 대표단을 태운 열차나 버스도 아직 평양에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밥을 먹으려면 제 손으로 밥을 지어야 한다"며, "남조선당국은 자기들의 점잖지 못한 처사가 어떤 불미스러운 결과를 가져오겠는가에 대하여 심사숙고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석
2018-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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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합동군사연습 '연기' 아닌 '완전 중단'해야<북 사이트>
북한은 최근 미국이 '키리졸브', '독수리' 합동군사연습을 평창동계올림픽 이후인 4월로 연기하겠다고 공식발표한데 대해 연기가 아닌 '완전 중단'을 요구했다.통일뉴스는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에서 운영하는 웹사이트 는 12일 개인필명의 논평을 통해 "미국이 말로는 합동군사연습이라는 것을 연기하기로 하였지만 속심은 그렇지 않다"면서 "북남(남북)관계가 제대로 개선되자면 미국이 남조선에서 벌여놓는 북침 합동군사연습을 연기할 것이 아니라 완전히 중지하여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사이트는 미국이 합동군사연습 연기를 발표한 것은 "북남관계 개선과 조선(한)반도 평화보장을 위한 우리(북)의 주동적인 노력과 그에 대한 국제적인 지지여론을 외면할 수 없게 된 미국이 궁색한 처지에서 벗어나보기 위한 것"이라고 깎아 내렸다.또 역사적으로 미국은 남북대화가 진행되고 관계개선의 기미가 보일 때마다 군사적 도발을 일삼아왔다고 비난했다.이어 "대화와 전쟁연습은 절대로 양립될 수 없다"면서 "온 겨레가 동결상태에 있는 북남관계를 개선하여 올해를 민족사에 특기할 사변적인 해로 빛내이자면 무엇보다도 남조선에서 무분별하게 감행되는 합동군사연습이 무조건 완전히 중지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너무도 응당하다"고 거듭 강조했다.사이트는 이날 '남의 잔치집 울타리 주변에서 어슬렁거리는 승냥이의 몰골'이라는 제목의 별도 논평에서도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 직전인 이달말에서 2월 초까지 '로널드 레이건와 ''칼 빈슨'호, '스테니스'호 등 미국의 핵항공모함 강습단 3척이 한꺼번에 한반도 주변에 집결하게 될 것이라는 외신 보도를 인용, 위기감을 드러냈다.또 "미국이 일단 유사시 1개 사단 규모의 미 해병대 무력을 우리(북)측 지역에 상륙시킬수 있는 '와스프', '본홈 리차드', '아메리카' 등 3개의 상륙강습단을 예정 항로를 변경시켜 조선반도 주변에 끌어들이고 있다"고 우려를 표시했다.이어 "미국의 이 모든 움직임은 마치 남의 잔치집 울타리 주변에서 어슬렁거리는 승냥이의 모습과 다를 바 없는 것만큼 괌도와 미 본토까지 타격권 안에 넣고있는 우리 화성포병들의 제일 좋은 사냥감으로 밖에 달리는 될 수 없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김명석
2018-0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