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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시진핑·푸틴에 통일 포기 정책 이해 요청
북한이 ‘남북평화통일 포기’ 정책을 국제적으로 인정받기 위해 중국과 러시아에 이해와 지지를 구했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13일 보도했다.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난 4일 베이징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나 해당 정책의 배경을 설명하고 이해를 요청했다. 그러나 회담 뒤 중국 측 발표문에는 통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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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유한양행, 몽골 ‘10억 그루 나무’ 운동 동참
몽골 정부가 추진하는 ‘10억 그루 나무’(Billion Trees) 국가 운동에 한국 제약사 유한양행이 동참한다.몽골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8일 서울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유한양행 조욱제 대표이사와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박종호 사무총장, 몽골 오인청 보얀산나 청장, ‘10억 그루 나무’ 재단 볼드바타르 대표가 업무협약(MOU)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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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추석 대비 다중이용시설 민·관 합동 안전점검
전라남도는 15일부터 추석 명절 다중인파가 밀집될 것으로 예상되는 도내 다중이용시설 170개소를 대상으로 민·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다중이용시설(170개소):전통시장 44, 판매시설 46, 종합여객 29, 요양병원 35, 문화시설 8, 기타 8이번 점검을 통해 명절 귀성객과 도민들이 밀집하는 전통시장, 버스터미널, 대형마트,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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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보유국 지위 불가역적”…IAEA·미국에 반발
북한이 자국의 핵보유 지위는 되돌릴 수 없다며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미국을 정면으로 비난했다.조선중앙통신은 15일 빈 주재 북한 대표부가 발표한 성명을 인용해 “우리의 지위를 변경하려는 시도를 배격하며, 책임 있는 핵보유국으로 국제사회 의무를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북한은 최근 IAEA가 북한 핵을 불법으로 규정한 데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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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특수부대, 러 최대 석유 터미널 타격…‘전쟁 재원’ 정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자국 특수부대가 러시아 주요 석유 수출 거점에 대규모 타격을 가했다고 밝혔다.젤렌스키 대통령은 14일 성명을 통해 “발트해 연안 프리모르스크 지역에서 진행된 특수부대 작전으로 러시아 최대 석유 터미널이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며 “모든 사실을 확인했고, 이는 적에게 분명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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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불법 김양식시설 강력 단속·철거 총력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김 양식 시기를 앞두고 여수·고흥·완도 경계 해역에 불법 김양식시설물이 설치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집중적인 지도·단속과 강제 철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김양식시설은 법령에 따라 면허지 내에서만 설치할 수 있으나, 일부 어업인들이 면허지를 초과하거나 이탈해 불법으로 시설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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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산둥성 상공서 정체불명 폭발…“UFO 격추?” 추측 확산
중국 산둥성 상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 현상이 포착돼 온라인에서 “UFO 격추설” 등 각종 추측이 쏟아지고 있다.중국 매체 양청이브닝뉴스에 따르면, 지난 12일 밤 산둥성 웨이팡과 르자오 등지에서 시민들이 하늘에 강한 불빛이 지나가는 모습을 목격했다. 불빛은 마치 횃불처럼 밝게 빛나며 빠른 속도로 이동했고, 궤적은 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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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예총회장, 주차 차량 들이받고 도주…4일 만에 피해자에 연락 논란
충북 단양군의 문화예술을 책임지는 민간단체장이 음주 의혹은 아니지만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고도 즉시 사고 조치를 하지 않은 채 자리를 떠나 논란이 일고 있다.피해자 B씨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5일 오후 7시 50분께 단양읍 별곡리의 한 주택가에서 발생했다. B씨가 집 근처에 세워둔 자신의 차량(K7 승용차)을 가해 차량이 들이받은 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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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국제음악영화제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행사 품격 추락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지난 9일 폐막했지만,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은 여전히 지역사회와 문화계에서 회자되고 있다.올해 영화제 개막식에서 깔린 레드카펫은 고급 직물 대신 얇고 쉽게 구겨지는 부직포 재질에 가까웠다는 지적을 받았다. 겉으로는 붉은색으로 도포돼 있었지만, 두께 감이나 질감 면에서 국제 영화제의 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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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주식 활용 PRS로 7천억 조달…적자·차입 압박 속 돌파구 찾기
8일 업계에 따르면 이차전지 양극재 기업 에코프로가 주가수익스와프(PRS) 계약을 통해 약 7천억 원 규모 자금을 조달한다. 직접 조달에 한계가 있는 만큼 자회사 에코프로비엠 주식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8일 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PRS 계약을 추진 중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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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화산 여행 중 한국인 인플루언서 추락사
20대 한국인 여성이 몽골 북부 화산 정상에서 사진을 찍다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정부에 따르면 여행 인플루언서 A씨는 지난달 28일 몽골 불간 주 오랑터거 화산 정상 부근에서 촬영 도중 강풍에 휘말려 10m 아래로 떨어져 현장에서 사망했다. 그는 9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SNS 인플루언서로, 당시 몽골 북부 지역을 여행 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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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제화로 다시 뛰는 마을기업, 지속가능한 도약의 길
[뉴스21 통신=홍판곤기자 ] 지난 7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마을기업 지원 및 육성에 관한 법률」은 현장에서 “15년 만의 결실”로 불리고 있다. 2010년대 초반부터 사회적경제 기본법 제정 논의가 있었지만 번번이 좌절되었고, 마을기업은 매번 지자체별 한시적 예산과 공모사업에 의존해야 했다. 그러나 2025년 여름, 드디어 법적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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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경기도사회적경제박람회, 평화·기후·돌봄·기회 주제로 수원서 개막
[뉴스21 통신=홍판곤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공동 주최하는 ‘2025년 경기도사회적경제박람회’가 오는 9월 12일부터 13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사람을 위한 사회적경제로 세상을 더 이롭게’라는 슬로건 아래, 평화·기후·돌봄·기회 등 4대 주제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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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의원 선거 참패 후폭풍…이시바 총리 11개월 만에 물러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7일 오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 표명했다. 그는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에는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며 “새로운 리더를 선출하는 절차를 개시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일본은 내각제 국가로, 다수당 대표가 총리직을 맡는다. 현재 제1당은 자민당이므로 자민당 총재 교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