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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산불방지 총력으로 매년 산불피해면적 감소 - - 건조한 날씨 불구하고 피해면적 지난해 8.92ha → 올해 0.72ha 대폭 감소 김흥식
  • 기사등록 2015-04-20 11: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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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재 진압 장면     © 김흥식


보령시가 건조한 봄철 산불방지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산불피해 면적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령시의 산불발생은 지난해 198.92ha에서 올해에는 210.72ha로 발생건수는 증가했으나 피해면적은 대폭 감소했다. 이는 최근까지 지속된 건조한 날씨로 발생 건수는 증가했으나 초동대처로 대형 산불을 차단한 것이 피해면적을 감소시킨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에는 웅천읍 소황리 통달산 군부대 사격장에서의 산불로 인해 피해면적이 크게 나타난 것을 제외하고도 0.88ha에서 0.72ha로 감소한 것이다.

 

군부대 산불을 제외한 산불피해 면적은 지난 20118.56ha(20) > 20124.2ha(33) > 20132.16ha(18) > 20140.88ha(18) > 20150.72ha(21)로 매년 피해면적이 감소하고 있다.

 

보령시에서는 산불방지를 위해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산불예방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휴일에는 보령시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근무반을 편성, 휴일을 잊은 산불 감시활동으로 피해면적을 최소화 했다.

 

특히 산불진화대 대기소 5개소를 운영해 광역 네트워크를 구축, 산불발생 시 5분 이내 출동해 초동 진화하는데 노력했다.

 

또 산불발생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도로변에 산불예방 가로기 500개를 게양하고 산불발생 취약지역의 12000여명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범시민 캠페인 서명운동을 실시했다.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산림연접지 무단소각에 따른 과태료 부과도 큰 몫을 했다. 올해에는 8건을 부과해 지난해보다 3건 증가했으며, 앞으로도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무단소각 과태료 부과를 늘릴 방침이다.

 

시는 앞으로도 산나물 채취시기인 5월 말까지 산나물 채취 길목에 산불감시원을 집중배치하고, 산나물 채취 모집관광을 차단하고 입산통제구역 무단입산 단속을 강화하는 등 마지막까지 산불방지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산불예방의 선제적 조치로 산불피해 최소화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 “산림인근지 100m 이내의 논밭두렁 소각 및 농산폐기물 소각행위를 삼가고, 건조주의보 발령 등 산불위험시기는 입산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산불위험기간 중 논·밭두렁 불법 소각 시 과태료 50만 원, 산림 안에서 담배꽁초를 버리거나 인화물질을 소지하고 입산 시 30만 원, 산림실화죄의 경우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500만 원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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