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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튼 방한했을때, 방위비 인상 압박 강하게 요구 - 구체적인 금액 제시는 없어 조정희
  • 기사등록 2019-07-30 13: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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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4일 강경화장관과 볼턴보좌관이 악수하고 있다. 사진=외교부


지난 24일 방한했던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이 당시 우리 정부 관계자들을 만나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을 대폭 증액해 달라'고 강하게 요구한 것으로 30일 전해졌다.


앞서 한·미 양국은 지난 2월 10일 제 10차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 특별협정(SMA)에서 올해 한국이 부담하는 방위비를 1조389억원으로 결정한것으로 전해졌으며 이는 작년 분담금 2602억원에서 787억원(8.2%)늘린것이다.


한 관계자는 "볼턴이 한국측과 만남에서 절반가량이 방위비 분담금 얘기였다"라고 했다. 


또 다른 핵심 책임자는 "볼턴과의 자리에서 방위비 분담금의 구체적인 액수는 언급되지 않았다"며 "한미 양국은 공정한 방향으로 문제를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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