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진도발전추진위원회 출범 “진도 발전! 진도 미래! 우리 힘으로!” 본격 활동 돌입
  • 곽영철 사회부2기자
  • 등록 2019-08-19 22:37:11

기사수정
  • - ‘섬의 날’ 국가 기념일 제정 등 지역발전 기회 맞아“올바른 정보 알려 진도군 발전 앞당겨야” 활동 목적


진도군 지역발전에 필요한 건전한 대안을 제시하고 사회 갈등을 조정하기 위한 진도발전추진위원회가 정식 출범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해 주목을 받고 있다.

 

진도 발전! 진도 미래! 우리 힘으로!”를 슬로건으로 내건 진도발전추진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지난 16일 오전 10시 진도읍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추진위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식과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개회선언, 국민의례, 경과보고 순으로 진행 됐다. 안건으로 정관과 제 규정, 행동 강령, 임원 및 이사 선출, 다도해 해상국립공원 구역 일부 해제 촉구 건의, 남해안선벨트사업이 진도항 배후지 개발 사업정상화 촉구 건의, NO 아베 극일 캠페인 전개건을 상정해 의결 했다.

 

김길록 공동상임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진도군의 발전과 미래를 위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정책을 개발하고, 군정 전반에 대한 참여는 물론 국책사업 및 투자유치 사업 등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사회단체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한 시기이다지난 7월 추진위원회 구성에 이어 오늘 창립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송대운 공동상임위원장은 최근 진도군에서 합법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국책사업과 투자유치 사업이 일부 소수의 민원으로 인해 표류하면서 지역발전이 저해 되고 있으나 아무도 나서는 사람이 없어 본 위원회의 역할이 막중한 상황이다본 위원회에서 관련 사업들이 하루빨리 정상적으로 시행돼 지역발전을 앞당길 수 있도록 진도군민들의 뜻을 모아 적극 활동하자고 강조했다.

 

이날 특히 재경진도군향우회 조광석 회장과 재경광주전남향우회 허성환 상임부회장도 참석해 최근 대명리조트 개장과 함께 가수 송가인 열풍이 부는 등 진도가 발전의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이에 고향 진도 발전을 위해 전국 27만 향우들과 함께 진도발전추진위원회의 뜻과 활동에 적극 동참 하겠다고 축하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위원회는 창립식이 끝난 직후 진도읍 철마광장 인근에서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들은 결의문에서 “‘1회 섬의 날국가기념일 행사가 개최되는 등 진도군 지역 발전의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전라남도와 진도군, 진도군의회는 다도해 해상국립공원 구역의 일부 해제를 중앙부처와 국회에 적극 건의하여 반영될 수 있도록 조치하여 줄 것을 촉구 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현재 합법적으로 국책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진도항 배후지 개발사업이 일부 소수 단체의 석탄재 반대 투쟁으로 인하여 지난 3년 간 차질을 빚고 있어 지역 발전 저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진도군 창군 이래 최대 발전 사업인 만큼 사업이 하루빨리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사업자와 한국동서발전 · 당진화력발전소 간에 석탄재 공급을 위한 변경 계약 등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조치하여 줄 것을 촉구 한다고 강조했다.

 

위원회는 특히 우리나라에 대한 일본 아베 정부의 경제 보복은 미래지향적인 한일관계는 물론 세계 경제에 악영향을 미치는 반()세계적 행위이다이에 일본 정부에 경제 보복을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하면서 우리 진도군민들도 이번 사태가 해결될 때 까지 일본 제품 불매 등 극일 캠페인에 적극 동참할 것을 결의 한다고 밝혔다.

 

한편 진도발전추진위원회27개 사회단체가 참여하고 있고, 16개 언론사가 후원 단체로 가입돼 있다. 위원회는 각 사회단체 향우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발전에 필요한 정책을 적극 개발해 중앙부처와 도정군정에 반영되도록 지속적으로 건의할 계획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4.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5. 잡초 무성한 레드카펫…정체성 잃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충북 제천시가 청풍호반을 떠나 제천비행장에서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를 개최했지만, ‘정체성 상실’과 ‘준비 부족’ 논란이 잇따르고 있다.시는 기존 청풍호반 특설무대의 한계(3천석)를 넘어 비행장에 5천 명 이상 수용 가능한 초대형 돔(Dome)을 설치하며 “지역사회와 융합하는 영화제”를 내세웠지만, 정작 개막식 관람객은...
  6. 유명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46세 유명 게임 전문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47) 씨가 9월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나씨를 발견했으며,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에 의한 자연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
  7. 전남경찰청, AI 음악으로 고속도로 안전운전 문화 확산 [뉴스21통신 박민창기자] 전라남도경찰청이 운전자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고 사고 예방을 위한 이색 홍보에 나섰다.경찰청은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와 협업해 9월부터 전남 지역 18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교통안전 메시지를 담은 AI 음악을 송출하는 홍보활동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제작된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