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8년 시작된 건강조사는 매년 전국적으로 동시에 실시되는 법정 조사로 지역주민의 건강실태 파악을 위해 매년 전국 255개 보건소와 함께 지역별 평균 900명의 표본을 추출(전국 228,610만 명)해 매년 8-10월에 실시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보건소 소속 조사원이 표본추출로 선정된 조사가구(528가구)를 방문해 노트북에 탑재된 전자조사표를 이용해 조사대상자와 1:1 면접 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사결과는 주민들 건강수준, 우리 지역의 건강 문제를 파악해 지역에 적합한 보건사업을 기획하고 평가하는 근거자료로 활용된다.
올해 조사에서는 흡연, 음주, 식생활 등의 건강행태와 삶의 질 등 240개의 설문을 조사하며, 작년과 동일하게 혈압, 신장, 체중 측정을 도입해 고혈압 유병률 등 혈압 관련 지표들을 산출할 예정이다.
조사원은 보건소별로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 사전 교육 실시와 표준조사지침을 숙지 한 후, 보건소 담당자와 책임대학교 지도감독 하에 표본으로 선정된 가구를 방문해 가구원 동의 후 면접조사를 수행한다.
진도군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사회 건강통계는 우리 지역에 꼭 필요한 건강정책을 수립하고, 맞춤형 보건사업 추진으로 건강수준을 향상시키는데 활용되는 자료이다”며 “통계법에 의해 철저히 비밀이 보장되므로 조사원이 방문했을 때 조사에 적극 참여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102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