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중구, 도시 균형개발을 위한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
  • 나장용 사회2부기자
  • 등록 2019-10-22 10:29:16

기사수정
  • 유천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사업 선정, 중촌동은 한창 추진 중, 석교동도 준비중

대전 중구 곳곳에 도시재생의 바람이 불고 있다. 2017년 사업이 확정됐던 중촌동에 이어 유천동까지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사업이 선정됐고, 석교동 뉴딜사업도 준비과정에 있다.


유천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당디로124번길, 유천 전통시장 일원에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약 192억원의 사업비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공영주차장안내표지판고객쉼터 속도저감 도로포장골목길 정비 등 생활 인프라 개선 범죄예방 환경설계스마트 가로시설물 등 안전시설 어울림센터전통문화 공간 등 공동체 공간 확보 등 주민을 위한 안전하고 편리한 거주공간 조성과 전통시장 활성화에 초점을 맞췄다.


2008년 성매매 집결지가 해체되고, 대전 서남부 터미널 이용자 감소, 인근 대형마트까지 입점하며 크게 침체된 지역 경제가 뉴딜사업으로 기능을 회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칼국수 특화거리 조성이 눈에 띈다. 중구에만 130여 업소가 있는 다양한 칼국수가 모인 거리를 만들어 또 하나의 지역 명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 [유천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종합도]


유천동 뉴딜사업의 확정까지는 주민과의 대화 등 많은 노력과 절차가 필요했다. 20185월 구비 8천여만원으로 도시재생 활성화계획 수립용역을 착수해 주민역량 강화교육과 설문조사 후 주민협의체를 구성해 주민 설명회와 공청회를 통해 주민의견을 지속적으로 모았다. 주민 의견을 바탕으로 활성화계획()을 작성해, LH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도시재생지원기구와 대전광역시 도시재생위원회의 자문으로 높은 실현 가능성을 갖춘 활성화계획()을 최종적으로 수립해 선정의 결과까지 이르게 됐다. 이후 실현가능성과 타당성 평가 후 국토교통부의 승인 후 12월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중촌 지역의 특성을 살려 2021년까지 맞춤패션플랫폼 어린이 마을놀이터와 돌봄센터 마을복지문화센터 공용주차장 특화거리와 역사문화가로를 조성하는 중촌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주민 의견수렴을 위한 2번째 도시재생대학과 세부사업 설계가 한창이다.


중구는 중촌동과 유천동에 그치지 않고 지역균형개발을 위해 석교동도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을 위한 도시재생 활성화계획 수립 용역을 준비 중이다. 2020년에 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 [박용갑 중구청장]


박용갑 청장은 도시 균형개발을 위한 지속적인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해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생활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문근 단양군수, SNS 밴드 홍보 활동 ‘선거법 위반’ 고발당해 충북 단양군의 김문근 군수가 지역 주민으로부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공식 고발됐다.  고발인 A 씨는 최근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고발장에서 “김 군수가 수천 명의 주민이 가입한 SNS 밴드 ‘단양의힘 김문근’에서 자신의 실적과 업적을 반복적으로 홍보하고 있다”며 “이는 명백한...
  2. “추석 인사인가, 선거운동인가”…제천·단양 자치단체장 현수막 도 넘었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충북 제천시와 단양군이 곳곳에 내건 현수막이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명절 인사라는 이름을 달았지만, 실제로는 시장과 군수 개인의 이름을 알리기 위한 사전 선거운동용 홍보물이라는 비판이 거세다.제천시청 앞과 각 동 행정복지센터 게시대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의 이름이 크게 박힌 현수막이 걸렸다....
  3. 안보 대재앙…野 "국민 59%가 등 돌린 방첩사 해체, 누구를 위한 국가 자해인가“ [국회=서민철 기자] 이재명 정부가 국군방첩사령부(방첩사)를 사실상 공중 분해하는 초유의 조치에 돌입하자, 대한민국 안보의 최전선을 지켜온 예비역들과 정치권의 분노가 임계점을 넘어서고 있다.  국민의힘은 30일 국회에서 '방첩사 해체, 간첩은 누가 잡나?'를 주제로 긴급 정책 토론회를 열고, 이번 조치가 국민 여론과 안보 ...
  4. 10월1일, 경기버스 파업시 파주시 비상 수송 대책안(파주시 홈페이지) [뉴스21 통신=추현욱 ]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는 임금인상 등 근로조건 개선을 위한 노사 간 협상을 진행 중이며, 30일 조정회의에서 협상이 최종 결렬될 경우 내달 1일 첫차부터 파업에 돌입한다. 한편 파주시는 다음 달 25일 첫차부터 마을버스 요금을 200원 인상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요금 인상은 지난 2019년 요금 인상 이후 6년 만에 시...
  5. 공포정치의 서막, 대한민국은 어디로 가는가 【정치=뉴스21통신】 홍판곤기자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구속됐다. 법원은 영장을 발부했고, 검찰은 수사를 진행했으며, 절차는 적법했다고 말한다. 그러나 국민이 목격한 것은 법의 공정한 집행이 아니라 권력의 속도전이었다. 여당은 압도적 의석수로 정부조직법을 단독 처리했고, 야당은 항의 속에 전원 퇴장했다. 이튿날 국무회의.
  6. 김영환 충북지사, 제천 한방엑스포 방문… “도민과 함께하는 행보”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추석 연휴를 맞아 제천에서 열리고 있는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현장을 찾았다.행사 측은 김 지사를 위해 VIP 전용 주차장을 마련했지만, 그는 이를 이용하지 않고 부인과 함께 일반 관람객 주차장을 선택했다. 이후 행사장까지 도보로 이동하며 시민들과 같은 동선을 공유했다.김 지사의 이번 행보는 ‘...
  7. 엄태영 의원 “문신사법 통과… K-타투 산업으로 성장 기대” 지난주 국회를 통과한 이른바 ‘문신사법’과 관련해 제천·단양 지역구의 엄태영 국회의원이 “늦었지만, 역사적인 변화”라며 환영 견해를 밝혔다.문신사법은 비의료인의 문신 시술을 합법화하는 법으로, 우리나라에서는 1992년 대법원이 ‘의료법 위반’ 판결을 내린 이후 33년간 불법으로 묶여 있었다. 이번 법안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