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치매안심센터’가 정식 개소해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
군은 국비 5억5,120만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21억6,500만원을 투입해 인제읍 인제로140번길 34, 인제군보건소 내 연면적 719㎡규모의 지상 3층 인제군치매안심센터 증축공사를 마무리하고 지난 24일 개소식을 진행했다.
인제군치매안심센터는 1층에는 주차장 및 창고, 2층은 치매환자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쉼터, 가족 카페, 사무실 및 기존 보건소와의 연결통로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치매환자의 등록 관리와 사례관리, 인지 강화프로그램과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2층에 마련된 ‘가족 카페’는 치매환자 및 가족의 정보 교환과 휴식, 자조모임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돼, 관내에서 처음으로 치매환자의 보호자들이 쉽게 이용하고 정보를 교류 할 수 있는 ‘1호 가족 카페’로 탄생됐다.
또한 3층에는 상담실, 검진실, 교육실, 프로그램실, 사무실 등 치매예방을 위한 프로그램과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군은 24일 ‘인제군치매안심센터’의 개소식을 시작으로 치매의 예방, 진단, 치료, 인지강화, 가족지원 등 치매예방 및 관리를 총괄하는 치매안심센터가 본격 운영을 시작해 치매파트너로서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며 ‘치매가 있어도 걱정 없는 인제군’을 만들기 위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치매는 개인만의 문제가 아닌 지역사회가 함께 고민하고 관리하며 극복해 나가야 할 문제이다.”며 “치매환자는 물론 가족들 또한 안심하고 활기찬 생활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치매문제에 발 벗고 나설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인제군치매안심센터 개소식은 지난 24일 최상기 인제군수, 김상만 인제군의장, 기관·사회단체,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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