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수원시, 열 번째 사회적 경제 나눔 장터 마무리
  • 이정수
  • 등록 2014-11-14 17:12:00

기사수정
  • - 사회적 경제기업에 대한 올바른 인식 필요... 취약계층의 대안으로 평가

 

▲ 사회적 경제기업 나눔 장터     © 이정수

수원시가 지난 15일 장안구 동신초등학교 정문 일원에서 올해 열 번째 사회적 경제 나눔 장터를 열었다.

 

나눔 장터는 시가 관내 사회적경제기업의 상품 판로 지원을 통한 지속 성장기반 구축을 위해 시작했으며 올해 10회를 열었다.

 

지난 8월말 생태교통 1주년 기념행사와 연계해 신풍동에서 첫 번째 장터를 열었으며 수원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의 활동 홍보의 장으로 매회 성황을 이뤘다.

 

수원시 관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회적 경제기업은 사회적 기업 72, 마을기업 9, 협동조합 84, 자활기업 4개 등 모두 169개 기업이며 점점 증가추세에 있다.

 

시는 사회적 경제기업은 오로지 이윤 창출에만 열을 올리는 일반기업과는 달리 공동체 사회가 필요로 하는 사회적 서비스의 목적을 추구하면서 이윤을 올려야 하기 때문에 불리한 시장조건을 감수하면서 기업을 꾸려나가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회적 경제기업은 고용 없는 성장과 청년층 실업률 증가를 해결하고 고령자, 장애인, 경력단절여성 등 취약계층을 살릴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에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행사를 주관한 유수열 수원시 사회적 경제 지원센터장은 시민들이 사회적 경제를 바로 알고 이들 기업의 제품을 구입하면 주위의 사회적 약자들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사회적 가치의 확산에도 좋은 영향을 준다.”고 강조했다. 또한 나눔 장터는아직 초기단계에 불과하지만 지역주민들이 자연스럽게 사회적 경제를 경험하는 날이 오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4. 고양시,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 12월까지 운행 고양특례시는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을 이달부터 12월 7일까지 하반기 운행을 한다고 4일 밝혔다.'끞'은 경기도, 고양·파주·김포시, 경기관광공사가 함께하는 지역 여행 프로그램으로 3개 시의 앞 자음을 조합해 만든 명칭이다. 경기 서북부의 문화·예술·자연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즐길 수 있다.25명 이상 단체 예약 때는 ...
  5. 김정은-시진핑 6년 만에 정상회담…북·중 관계 개선 신호탄 북-중 정상회담이 4일 6년 만에 열렸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이번 만남은 경색됐던 북-중 관계 개선에 본격적인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저녁 7시께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회담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북-중 양자 회담은 시...
  6. 백령도 서해 최북단에 자리한 백령도는 마치 흰 날개를 펼친 새처럼 바다 위에 유유히 떠 있는 섬이다. 두무진의 거대한 절벽은 수억 년 세월이 빚어낸 자연의 성채처럼 늘어서 있으며, 가까이 다가가면 ‘장군바위’, ‘코끼리바위’ 같은 바위들이 마치 살아 있는 듯 신비롭게 모습을 드러낸다.
  7.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