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10일 “(코로나19 대응 등에) 문재인정부가 잘 하고 있는데 야당이 국회 발목을 잡게 해서는 안 된다”며 “국정 안정을 위해서는 민주당이 1당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전 중구 민주당 대전시당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더불어시민당 합동 선거대책위원회’에서 이해찬 대표는 “이번 선거는 코로나19 국난 극복 선거, 경제위기 극복선거, 국정안정 선거”라며 “지역 투표는 1번 민주당, 비례 투표는 5번 더불어시민당을 뽑아주시면 국정을 안정시켜 코로나19와의 전쟁에서 승리하고 경제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오늘부터 내일까지 진행되는 사전투표와 다음 주에 치러지는 본투표에서 지역구는 첫번째 칸 1번 민주당, 비례대표는 세번째 칸 5번 더불어시민당을 기억하고 찍어달라”고 호소했다. 이번 선거에 불출마하는 이 대표는 더불어시민당 에 대한 유세를 할 수 있다.
더불어시민당 이종걸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은 “더불어시민당은 민주당이 적극적으로 최대한으로 참여해서 탄생한 비례연합정당”이라며 “더불어시민당이 민주당의 유일한 파트너 정당이라는 사실이 유권자 여러분께 확실히 인식되고 있지만 아직 부족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