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뉴스영상 캡쳐

정의기억연대 등의 기금 유용 의혹을 받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당선인과 윤 당선인의 남편, 부친이 1995년부터 2017년까지 아파트와 빌라 등 집 다섯 채를 모두 현금으로 샀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미래통합당 '위안부 할머니 피해 진상 규명 태스크포스(TF)' 위원장인 곽상도 의원에 따르면 윤 당선인은 1995년 송죽동 빌라를 산 데 이어 1999년 10월 수원시 매탄동 아파트를 사들였다.

윤 당선인의 아버지는 2001년 11월 같은 아파트를 2억3000여만 원에 매입했다. 곽 의원은 "등기부등본상 근저당이 설정된 기록은 없어 전액 현금으로 구입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윤당선인은 또 Δ2012년 수원시 금곡동 아파트 매입 Δ2017년 윤 당선인의 남편 경남 함양 빌라 매입이 이어졌다.

곽 의원은 25일 첫 TF 회의에서 "평생 살면서 집 한 채도 현금으로 구매하기 힘든데 윤 당선인 가족은 집 다섯 채를 전부 현금으로 구매했다"며 "개인계좌로 모금한 현금이 어디로 흘러갔는지 검찰 수사를 통해 꼭 밝혀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