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전국 처음, 119안전브랜드 해수욕장 준비 구슬땀
  • 김태구
  • 등록 2020-05-29 13:22:10

기사수정
  • 속초 119안전 브랜드 해수욕장 선정 … 환동해특수구조대 전담배치



강원소방본부 환동해특수재난대응단이 속초해수욕장을 전국에서 처음으로 119안전브랜드 해수욕장으로 선정하고, 완벽한 임무수행을 위해 비번일 전문수상구조요원 역량강화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금년 여름은 해수욕장은 사상초유의 코로나사태로 인해 당초보다 늦은 7월 개장으로, 전염병으로 인해 실내보다 실외를 선호하는 습성과  해외로 나가던 아웃바운드 여행객(연 2900만명)의 국내유턴으로 인한 휴가철 동해안 여행객의 급증이 예상된다.


이미 속초 한화리조트에는 평일 포함 5월 한달 객실 이용율이 85.9%,로 지난해 대비 큰 폭 상승하였으며, 양양 솔비치 7월 예약 객실율이 이미 82%를 상회한다.


119안전브랜드 해수욕장은 동해안 6개 시·군 해수욕장들이 신청하여 수상인명구조요원 채용 확보 등 10개 항목을 평가하여 속초해수욕장이 선정됐다.


속초 해수욕장은 7.10 ∼ 9.2 운영하며 해변길이는 600m, 망루 8개소이며 이용객 증가율이 28.3%로 동해안에서 가장 크고 작년 8월 5일 구조한 사례가 있다.


이번 투입되는 특수대원들은 임무수행에 필요한 능력 배양을 위해 4월부터 비번일을 이용하여 동력 수상레져(보트, 제트스키 운전 시 필요) 조정자격, 특수화물 트레일러(보트 차량견인 운반 시 필요) 운송면허를 이미 전원(30명) 취득하였으며, 5.28부터 신속한 수상인명구조를 위해 수상인명자격취득(LIFE GURD)에 도전한다.


수상인명구조요원 자격취득은 기본적으로 인명구조사 자격이 있는  대원들이 육상에서 수상으로 투입되는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 기존 잠수장비를 활용했던 구조기법에서 맨손수영을 이용 빠른 구조를위해 습득한다.


이를 통해 이용객 스스로가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생존수영 체험교실을 개설하여 물놀이 안전문화정착에 기여하고 강원소방 마스코트인 범이&곰이 포토존과 폭염대비 피서객 살수서비스도 제공한다.


또한 도 교육청과 협업하여 구매한 고가(5억)의 이동안전체험차량을 투입하여 화재대피 VR체험과 지진, 안전수칙 체험도 병행한다.


개인 자격능력을 마친 대원들은 현지적응을 위해 7.6 ∼ 7.9. 까지 4일간 속초해수욕장에서 민·관합동 수상인명구조훈련에 돌입한다.


장비 또한 모래사장에서 이동이 용이한 전지형 사륜차(uTV) 1대와 수상 제트스키 2대, 고속보트 1대, 생존수영 구명조끼 20벌이 이번에 보강되어 구조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특히 금년 여름 지역경제를 살리기 핵심인 코로나 19 방역을 위하여 드론을 통한 사회적 거리두기 홍보캠페인과 예방순찰을 병행하고, 구급차에 음압들것을 배치하여 방역과 감염최소화를 최우선 한다.


119안전브랜드 해수욕장 시책을 추진 중인 김재석 환동해특수재난대응단장은 “어느 해 보다 이용객 안전을 위해 철저히 준비하고 있으며, 집중과 선택을 통해 믿고 찾을 수 있는 강원도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 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문근 단양군수, SNS 밴드 홍보 활동 ‘선거법 위반’ 고발당해 충북 단양군의 김문근 군수가 지역 주민으로부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공식 고발됐다.  고발인 A 씨는 최근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고발장에서 “김 군수가 수천 명의 주민이 가입한 SNS 밴드 ‘단양의힘 김문근’에서 자신의 실적과 업적을 반복적으로 홍보하고 있다”며 “이는 명백한...
  2. “추석 인사인가, 선거운동인가”…제천·단양 자치단체장 현수막 도 넘었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충북 제천시와 단양군이 곳곳에 내건 현수막이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명절 인사라는 이름을 달았지만, 실제로는 시장과 군수 개인의 이름을 알리기 위한 사전 선거운동용 홍보물이라는 비판이 거세다.제천시청 앞과 각 동 행정복지센터 게시대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의 이름이 크게 박힌 현수막이 걸렸다....
  3. 김영환 충북지사, 제천 한방엑스포 방문… “도민과 함께하는 행보”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추석 연휴를 맞아 제천에서 열리고 있는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현장을 찾았다.행사 측은 김 지사를 위해 VIP 전용 주차장을 마련했지만, 그는 이를 이용하지 않고 부인과 함께 일반 관람객 주차장을 선택했다. 이후 행사장까지 도보로 이동하며 시민들과 같은 동선을 공유했다.김 지사의 이번 행보는 ‘...
  4. 공포정치의 서막, 대한민국은 어디로 가는가 【정치=뉴스21통신】 홍판곤기자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구속됐다. 법원은 영장을 발부했고, 검찰은 수사를 진행했으며, 절차는 적법했다고 말한다. 그러나 국민이 목격한 것은 법의 공정한 집행이 아니라 권력의 속도전이었다. 여당은 압도적 의석수로 정부조직법을 단독 처리했고, 야당은 항의 속에 전원 퇴장했다. 이튿날 국무회의.
  5. 75세 ‘가왕’ 조용필, 광복 80주년 기념 무대… “이 순간을 영원히” ‘가왕’ 조용필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다시 무대의 중심에 섰다.6일 방송된 KBS 광복 80주년 대기획 ‘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는 대한민국 음악사의 한 획을 그은 조용필의 57년 음악 여정을 담아내며 전 세대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이번 공연은 조용필이 KBS 무대에 선 것이 지난 1997년 ‘빅쇼’ 이후 28년 만...
  6. 이재명 대통령 부부 ‘냉장고를 부탁해’ 출연… 여야, “정치 홍보냐” vs “정쟁 자제하라” 공방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하면서 정치권이 다시 격렬한 공방에 휩싸였다.JTBC는 6일 오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냉장고를 부탁해’ 42회 예고편을 공개했다. 예고편에서 MC 김성주는 “오늘의 특급 게스트는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라고 소개했고, 이 대통령...
  7. 포항시, 오픈AI·NeoAI Cloud 글로벌 데이터센터 유치 확정 [뉴스21통신=추현욱] 경북 포항시가 오픈AI와 NeoAI Cloud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글로벌 데이터센터 건립지로 최종 확정됐다.이번 유치는 포항시가 지난 반세기 철강산업을 넘어 대한민국 AI 산업 전환을 선도하는 핵심 전략 거점으로 발돋움하는 역사적 전환점으로 평가된다.수조 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와 함께 지역 산업 전반의 디지털 혁신이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