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4만1000명을 넘어서며 영국을 추월, 미국에 이어 세계 2위를 기록했다.
확진자가 하루새 2만6000명 가까이 늘어나는 등, 코로나19 확산세에 좀처럼 브레이크가 걸리지 않고 있다.
12일(현지시간) 브라질 보건부에 따르면 브라질의 코로나19 사망자는 4만1828명으로 전날보다 909명 늘었다. 이에 따라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집계 기준으로 브라질의 누적 사망자 수는 이날 영국을 제치고 미국에 이어 두 번째 규모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