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정부가 이달 15일 중국군과 충돌 과정에서 20명의 자국 군인이 사망하자 국경 교전 규칙을 개정했다.
타임스오브인디아 등 인도 영문 매체들은 당국 관계자를 인용해 라지나트 싱 인도 국방부 장관이 21일 군 수뇌부와 회의를 한 뒤 이같이 결정했다고 22일 보도했다.
이 관계자는 "최전방의 군인들에게는 먼저 싸움을 일으키지는 않되 적의 침범이 있을 경우 물러서지 말라는 지시가 내려졌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중국 국경지대에 배치된 인도군의 지휘관은 앞으로 자체 판단에 따라 적대행위에 대해 자유재량권을 갖고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1276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