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찰, 대북전단살포 박상학 압수수색...통일부장관 승인없이 전단 살포 조기환
  • 기사등록 2020-06-26 12:40:28
기사수정


▲ 사진=자유북한운동연합


경찰이 26일 대북전단 살포 활동을 해온 탈북민단체 자유북한운동연합 박상학 대표를 상대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보안수사대는 법원으로부터 영장을 발부받아 이날 오전 서울 모처에서 박 대표를 만나 휴대전화와 차량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압수수색은 박씨 형제의 활동 중 법에 저촉되는 부분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한 자료 확보 차원"이라며 "변호인 입회하에 압수수색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사를 의뢰한 통일부는 박 대표가 물자를 대북으로 반출했음에도 통일부 장관의 승인을 받지 않아 교류협력법을 어겼고, 대북전단 살포에 허가없이 드론(무인기)을 사용해 항공안전법 등을 위반했다고 판단했다. 


자유북한운동연합과  탈북민단체 큰샘은 수년간 강원도 홍천이나 경기도 가평 등에서 전단을 뛰워 보내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해왔다. 지난 22일에는 정부의 경고조치에도 불구하고 기습적으로 대북전단을 추가로 살포한 정황이 포착되기도 햇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128221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포토뉴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