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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입법조사처, 『국제통계 동향과 분석』 제10호 발간
  • 추현욱 사회2부 기자
  • 등록 2020-07-08 23:4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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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OECD 평균보다 항생제처방량이 많고, 천식·만성폐색성 폐질환에 의한 입원율이 높음
우리나라의 공무원 전자인사관리는 OECD국가들 중에서 1위이나, 인적 자원관리 위임 분야는 OECD 평균보다 낮은 수준임
우리나라 의약품류 등의 UN 조달시장 진출을 위한 지원 방안 마련 필요




[경기서부=뉴스21통신]  추현욱 기자 =국회입법조사처(처장 김하중)는 국회의 입법 및 정책 기능을 지원하기 위하여,  7월 9일 『국제통계 동향과 분석』 제10호를 발간한다고 8일 밝혔다.

 
OECD 보건의료의 질 통계, OECD 공무원 인사관리 통계와 시사점, UN 조달시장 주요통계와 시사점 관련 지표에 대하여 전문적으로 분석하여 제10호를 발간한 것이다. 

'국제통계 동향과 분석'  제10호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우리나라는 항생제처방량이 많은 국가로 의약품 처방에서의 안전성이 낮고, 천식과 만성폐색성폐질환으로 입원한 환자 중 일차의료로 평상시에 적절히 관리를 했더라면 입원하지 않을 수 있는 환자 비율이 OECD 평균치보다 높음. 급성심근경색증 입원환자의 30일 이내 치명률은 높은 편인 반면, 허혈성 뇌졸중 입원환자의 30일 치명률은 낮음. 폐암·위암 진단 후 5년 생존율로 측정한 암 치료서비스의 질은 높다.

반면, 우리나라는 공무원 인사관리분야중 성과평가 및 성과급의 활용, 고위공무원 관리와 전자인사관리에 대한 평가지수는 OECD평균 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전자인사관리 분야에서는 38개국 중 1위를 차지하였음. 다만, 우리나라는 인적자원관리의 위임분야에서 OECD 평균치보다 낮다.

2018년 기준 UN 조달금액은 188억 달러 규모로 의약품 및 의료장비 조달이 전체 조달금액의  약 20%를 차지하고 있다.


2018년 UN 조달 시장 납품 금액은 1억 6천만 달러로 전체 UN 조달 금액의 0.9% 수준에 불과하나, 주로 의약품과 의료장비 위주로 이루어지고 있다.


코로나 19와 관련하여 향후에는 감염병 진단기기, 의료소모품, 진단 검사장비 등의 의료물품에 대한 수요증가가 예상되므로 우리나라 의약품류 및 의료장비 등의 UN 조달시장 진출역량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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